천년을 읽어도...

2016.05.15 06:49

박상형 조회 수:40

천년을 읽어도...(벧후3:1~9)



믿음의 내용은 약속입니다.

약속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약속인데요?

누구한테 한 것인데요?

언제 한 건데요?



그렇습니다.

약속의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약속의 내용도 모르고 믿는다는 것은

뭔지도 모르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모르고는 안 믿을 것 같지만

실상은 모르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잘 못 알고 믿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 약속의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서...



그 약속의 내용이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모르면 약속을 모릅니다.

그리고 성경을 소홀히 하면

약속도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다 안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몸은 

하나님의 약속을 일부러 잊으려 하는

못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5)



이것이 내가 말씀을 계속 알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내가 말씀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내가 말씀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가족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바로알자,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말씀을 잊어먹은 사람처럼 살지말고,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들어온 말씀 나가지 못하게 꼭 붙들어매고 

살자고 침 튀겨가며 강조했습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도 이 한가지를

잊지말라고 합니다.

그것은 한 가지 밖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안 보다니요?

말씀 읽기가 어렵다고요?

말씀을 잘 안다는 옆 사람에게 

물어는 봤나요?

말씀을 일부러 잊으려 하는

나쁜 습성을 발동시키지 마십시오.



제발 제발 

옛날에 읽은 말씀

예전에 깨달은 말씀

계속 우려먹지 마시고

새로 읽고 깨달으십시오.

성경에는 천년동안 읽어도 

깨달을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난 이제 겨우 이십 년차)



성경이 그런 책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통로가 바로 성경인데,

그것을 모른다는 것은

하나님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을 읽기 싫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말하기 싫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싫어한다고 했으니 망정이지

하나님이 싫어한다고 하시면 큰일납니다.



부디 하나님이 충만한,

하나님으로 충분한,

그런 하루 되세요. 

(2016.05.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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