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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금) 열처녀 비유..

2011.09.09 18:14

동여의도박종문 조회 수:1279

오늘 내용은 묵상보다

궁금증이 그동안 많았는데

그것을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함께 정리하면 좋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궁금증 1)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기름을 안 빌려주는 것은 너무 야박한 거 아닌가?

             2) 신랑이 기름을 사러 다녀온 어리석은 다섯명을 결혼 잔치에 들여 보내지 않는 것도 너무 야박한 것 아닌가?

 

풀이) 1. 여기 나오는 처녀는 신부가 아니다.(10명의 합동 결혼식이 아니므로..ㅋㅋ)

              처녀들은 들러리들로서 결혼식이 성대하고 기쁘게 잘 치러지도록 돕는 일(사명)을 맡은 사람들이다.

 

 

          2. 기름을 만약 나머지 5명에게 빌려줬더라면, 신랑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10명의 등불이 다 꺼져 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결혼식을 잘 치러지도록 명령받은 10명은 그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게 되고

              결혼식은 혼란에 빠지고, 신랑과 신부에게 매우 결례가 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3.그러므로, 10명의 완성된 숫자는 아니더라도 5명이라도 온전하게 결혼식을 잘 도와서 무사히

             마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4. 어리석은 처녀들은 그들로 인해서 이미 결혼식이 망쳐질뻔한 위기를 초래했던 사람들이었다.

              이제 결혼식은 잘 치뤄졌고, 더 이상 기름과 5명의 처녀가 필요치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으면서, 결혼 잔치에만 참여하고 싶었던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 본, 열처녀 비유는 종말이 언제 올지 잘 깨어서 준비하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그보다는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을 주님이 언제 오실지라도 깨어 있어서

          잘 수행하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 하신 것으로 볼 수있다.

 

 

[참고]

1세기 팔레스틴의 결혼 풍습은, 남자는 18-24세, 여자는 13-14세가 결혼 적령기였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의 혼인은 세 단계를 거칩니다.

  첫 단계는 신랑 신부의 아버지들이 혼인을 약속합니다. 본인들이 혼인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단계는 정혼이 이루어진 다음에 신부 집에 모여서 여러 증인들 앞에서 결혼을 서약하는 약혼식을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약혼한 지 일 년이 지나서 혼인식을 치룹니다.

 

 

혼인식이란 신랑이 신부 집으로 신부를 데리러 가는 것을 말합니다. 혼례복을 차려 입은 신랑이 해가 진후 신부를 데리러 갑니다. 해가 진후에 신부를 데리러 가는 것은 유대인의 날에 대한 개념 때문입니다. 우리는 날에 대한 개념이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 순서지만 유대인들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순서입니다. 신랑이 새 날이 시작될 때 신부의 집으로 가는데 이때 신부의 친구들이 들러리로 나섭니다. 신부의 친구들은 신랑의 행렬을 비출 등불을 들고 마중을 나갑니다. 신랑이 도착하면 신부의 친구들이 신랑을 신부 집으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혼인 예식을 치루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등불을 들지 않고 혼인 행렬에 참가하면 불순한 의도가 있는 자로 취급되어 행렬에서 쫓겨납니다. 그래서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처녀들에게 기름을 빌려 달라고 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

 
신랑이 도착하고 혼인잔치집의 문이 닫히면 사람들이 더 이상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가 기름을 산후에 돌아와서 문을 두드리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출처] 열처녀의 비유 |작성자 singer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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