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봇 (출39:1-21)

2012.06.25 23:02

김진철(정동) 조회 수:1510

1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 그가 또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옷이 그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옷이 그의 신분과 그의 임무를 대중에게 확연히 드러냅니다.
그 옷을 입고 있는 한 그는 그의 욕구대로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보다 그 옷이 드러내고 있는 것에 적합한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임무를 부여할 때 옷을 입혀서 그것을 확연히 드러내게
하는 것이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제복이 그렇고, 어떵 행사를 할 때에도 옷을 입혀 스탭을 구별합니다.
옷을 입으므로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고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게 또 과감한 용기도 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그 옷을 입고 아론은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가 되었고, 반면에 자기의 자아는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주장하는 자는 그 옷을 벗어야 합니다.
하사받은 옷이 삶을 결정하는 축복이자 족쇄가 되었습니다.
 
주님!
감히 주님이 주시는 옷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 옷을 입고, 모든 사람 눈에 구별되어서 내 자신의 선하고 악한 모든 자아를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버리고 정리하고 주님의 옷을 입고 그 길로만 가는 절제된 기쁨 속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너무 잡다한 것으로 삶이 혼란해져서 정말 귀한 것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1. 버리고 또 버릴 것
2. 미루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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