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2018.09.25 06:46

박상형 조회 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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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대상27:25~34)



곳간과 밭과 포도원과 가축등 

다윗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들과



모사와 서기관 왕자들을 돌보는 사람

그리고 왕의 벗과 군대지휘관등

왕을 돕는 사람들이 소개된다.



다윗 곁에 서서 다윗을 돕는 대단한 사람들...



유비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있었다.

우선 천하의 지략가 제갈공명이 있었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맹장인 관우와 유비

조자룡등이 있었는데



이렇게도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유비였지만

자신의 목표인 삼국통일 이루지 못하고

죽게 된다. 



왜 유비가 삼국통일을 이루지 못했을까?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한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윗 옆에도 굉장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다윗이 그 굉장한 사람들과만 

관계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굉장한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다윗 역시 유비와 다를것이 없지 싶다.



손오공이 제아무리 날 뛰어도 

부처님 손바닥이다 라는 말처럼

사람이 아무리 잘 났어도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내 옆에 누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내가 소통하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인지도 말이다.




결국에 망하고 싶지는 않아서

이제까지 내가 목표로 하고 애써서 한 일을 

없던 일로 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맺어져 있는 

원주 bbb 순원들, 지구대표들

그리고 말씀으로 맺어져 있는  교회 지체들,



이들과 거의 매일 묵상나눔을 주고 받으며

하나님과 관계하고 있는 모습에 살짝 안심이 된다.



그런데 안타까운 한 그룹이 있다.

중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만난 친구들인데

이제는 거의 술 친구로 변했다.



멀리 있다는 핑계로 모임에 잘 나가지는 않지만

그들 중에는 중학교 때 나를 교회로 처음

인도한 친구도 있다.



이들은 여전히 내 친구들이고 내 기도제목이다.

(2018.09.2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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