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병을 얻어 (~마음의 병(낙심,실망)이 더 컸지 않았나 싶다.)
고생 한 끝에 이번 주 부터 차도 가 있어 정식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평생에 감기몸살로 이렇게 오랫동안 앓아보기도 처음입니다.
다행히 간호사인 안사람 덕분에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BBB원주모임을 이전하려고 합니다.
우선 날짜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장소는 원주 세인교회 도서실에서 --> 원주 성도침례교회 교육관 으로 이전합니다.
남아있는 회원이라고는 순장이자 순원인 저 혼자 뿐이지만
마음을 새롭게 하고 다시 출발해 보려 합니다.
그동안 자리에 누워 많은 생각(=잡념,후회,절망,낙심....) 을 했지만
전병일 순장님이 정과 성을 다해 뿌려 놓고간 BBB를
넘겨 받은 제가 말아 먹었다는 소리를 하늘나라에 가서 듣기 싫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다시 해보려 합니다.
모임 시간과 장소를 바꾸었고 새롭게 일신하려고 하지만
무엇보다 예년과 다른 것은 제 마음입니다.
충성한 것은 좋은 데 제 의가 하나님의 뜻보다 강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렵니다.
(~그러면 아쉽거나, 후회 할 일이 없겠지요. 그리고 열심히 권해도 오지 않는 회원들을 마음 속으로 원망할 일은 더욱 없겠지요.
모임이 안되면 내 책임이 아닌 하나님 책임이니까요.)
어서 오십시오.
속히 보고 싶습니다.
복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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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암송(60구절과 180구절),
섬기는 맘 충만한 중보기도
힘내세요.
저도 이번 주 힘든 일이 겹쳐서 형제님과 통화도 못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전화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