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무렵 박성학집사님께 전화하였다.

 

그는 우리교회 남전도총회장이자 손주를 본 50대 후반의 할아버지이다.

전직 경찰관이었고 현재는 명퇴하여 운전교습학원 교사로 일하시고 있다.

평소 모임에서 느꼈던 것은

늘 성경을 공부하고 계시며 궁금증이 많으시다.

더구나 직장에서 기회가 나는 대로 전도하고 있다.

(~ BBB성경공부에 참석하고 있지 않지만 이미 그는 BBB맨이다.)

 

하여 그를 꼭 모임에 초대하고 싶었다.

35,000원짜리 갈치요리로 제주곶감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하였고

식사후 BBB모임을 소개하였다.

과한 저녁식사가 부담이 되었는지 아니면 BBB모임에 관심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즉시 "부담없이 한번은 가보지 뭐."

하시며 오늘 모임 참석을 흔쾌히 동의 하셨다.

^ U ^

모시고  횡성에 들어가니 20분 늦었다.

이미 다른 지체들이 모임을 시작하고 있었다.

모두들 대 환영.

 

모처럼 5명이 성경공부를 시작하였다.

오늘의 주제는 <천국과 지옥>

특히, 천국은  장소를 포함한 통치의 개념이라는 사실을

계시록21장과 로마서14:17절 말씀을 통해 배웠다.

 

10시가 넘어 모임은 충만한 마음을 갖게하고 끝났고

박집사님을 모시고 원주로 오는 횡성강가에서 본 밤하늘의

보름달은 유난히 밝고 뚱그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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