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으신가요?(출23:14~33)


기독교는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존재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믿는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우상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사람의 필요를 해결해 주지도 못합니다)

사람의 필요가 우선시 되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니라 우상의 종교입니다.


처음에는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내 필요와 육신의 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잘 못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사람의 죄 해결을 위해 필요한 종교입니다.

믿음의 내용은 죄 입니다.

죄가 남아있는 믿음은 없고

믿음으로 아니고는 죄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죄가 해결되어야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죄가 해결되어야 사람에게 필요한 복의 내용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사람의 복을 구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죄 해결을 구해야 하는 종교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죄 해결을 받고 나면

그것보다 더 큰 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지는 것이 복이 아닌 것은

돈이 필요 없는 곳에 살 것이기 때문이며,

건강이 더해지는 것이 복이 아닌 것은

죽지 않을 몸으로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백년을 사는 것이 복이 아닌 것은

천년을 살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죄 해결입니다.

죄 해결이 아닌 사람의 필요를 만족시켜 주려고 다가오는

인기 있는 종교(사람)들은 이단일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믿음은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군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알게 되면 내 죄를 알게 되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나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죄를 용서해 주셨고

나를 자녀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믿음은

문제가 시작되는 믿음입니다.


양식과 물에 복을 담고 병이 제하여 지고

낙태하는 자가 없으며 삶의 날 수가 길어짐을

구하고 바라기 전에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있는지

다른 신들과 언약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내 필요가 채워짐에 기뻐하기보다

하나님과 함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대화함으로 즐거워하는

그런 아들이 되게 하소서

그런 하루가 되게 하소서

그런 믿음이 되게 하소서.

(2012.05.21.08:45)

  *강릉모임  박상형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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