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체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3권 7장에 보면 제목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체 : 자기를 부인함

(세속을 버리고 자기를 부인하는 일 ;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

 

 

제목만 봐도 마음에 딱 와 닿았습니다.

 

 

삶의 순간 속에서 나를 부인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나를 부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큰 은혜 속에 더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내 삶을 바라봅니다.

 

 

정말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체는 자기를 부인함인 것 같습니다.

 

 

“주님 날마다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나를 부인하게 하셔서 주님만 온전히 따라가게 하소서.”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