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갓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슬픈 표정으로 자신을 전도한 사람을 찾아와 하소연했다. 
"신앙생활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후부터 고통스런 일들이 훨씬 많아졌어요”
 

전도자가 새신자의 손을 꼭 잡으며 물었다. 
"사과나무에 잔가지와 나뭇잎이 너무 많아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새신자가 대답했다.    "쓸 데 없는 가지와 나뭇잎을 잘라내야지요”

그러자 전도자가 말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삶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잘라내고 있어요.
  조금은 아프지만 곧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위대한 결단이다. 그리고 그날부터 어김없이 숱한 시련이 닥친다.
그러나 고난을 극복하면 탐스런 보람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역경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삶의 열매도 없다.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잔잔한 파도는 용감한 해군을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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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더운 여름에 평안으로 문안 합니다.

김창일 형제님, 김재권 형제님  어찌 지내시는지요???

 

많이 뵙고 싶습니다.

바쁨을 핑계로 자주 보지 못함을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휴가로 모임을 쉬는가 봅니다???

모임 공지가 안올라와서요.

 

8월 중에 한 번 찾아 뵈어야 하는 데  21일(토)에나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처가집을 다녀와야 하고, 다음 주는 정동모임 여름 수련회가 있습니다.

 

가을 학기에는 김재권 형제님께서 교환교수로 미국에 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창일 형제님에게 크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셨는데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빈 자리를 어찌 채우실지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메일은 받고 계시지요???

가끔 메일로 삶의 깊은 부분들을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성경의 서신서를 읽으며 편지로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제자들의 삶을 닮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쪼록 더운 여름,  더욱 짙어진 녹음처럼 더 푸르고 시원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두 분 형제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더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복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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