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날씨가 완전 여름 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안되는데...

그래도 이번 6월 한 달은 금새 지나겠지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남아공 월드컵이 있으니까요.

아뭏튼 점점 더 듬직하게 느껴지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저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아침 금식을 계획했습니다.

지난 주까지 김하중 대사의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을 읽으며 성령안에서 기도하기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말에 있을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 술맡은 관원장의 전직을 회복시키신 하나님께서 (창 40:13)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신 그 하나님께서 (에 1:4)

제 보직을 회복케 하심은 작은 일이라 생각되어 기도로 간구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사실 회사 내부 상황은 도저히 제가 보직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저보고 이러한 때는 그저 잠잠히 있는게 상책이라고 주문합니다.

 

그러나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회복시키시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다만 저에게 다른 은혜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것 또한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지난 주 BBB 지역대표 모임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7과를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제게 특별한 인상을 준 글이 있습니다.

 

왜 세상이 하나님을 주목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세상에 보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이 하나님께로 모아질 것입니다.

 

저의 전직회복은 이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십시오.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7일) 금식을 시작하면서 저의 목표를 적어보았습니다.

 

1. 버려야 할 나쁜 습관 고치기

2. 영적 좋은 습관 만들기

3. 중보 대상자 넓히기

4. 직위 회복

5. 최봉오 형제님 20일 금식기도 지원

 

오늘은(8일) 중보대상자를 일일히 적어 보았습니다. (50명)

그리고 그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특별히 우리 직장의 인사권을 가지신 사장님과 임원들을 위해

사실 처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로 금식하며 기도할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거룩하고 정결하게 다듬어지는 계기가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중보 대상자들을 위해 더 많이 축복하며 기도하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제 순원들 중에도 금식기도에 동참하여서 함께 유익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게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서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복된 한 주간 되십시오.

 

                                      2010.06.08      전 병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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