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의정부모임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광명교회가 창립 20주년이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축하 편지를 당회장이신 최남수 목사님에게 전달했습니다.

읽으시고 꼬옥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최남수 목사님께

저는 목사님의 도움과 은혜로 직장인 성경공부 의정부모임을 섬기고 있는 김병현입니다.

 

먼저 광명교회를 창립하시고 20년동안 하나님의 전을 그리고 성도들을 크게 부흥하게 하신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도 오늘 이날을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10년 전에 왔을 때보다 광명교회가 나날이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것을 볼 때 항상 부러움과 도전의 기회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저도 목사님과 같은 부흥을 경험해 볼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성경공부모임을 의정부지역에 세우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마땅한 곳이 없던 중 지하철역과 가깝고 서울과 인접해 있는 회룡역 광명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장소 선정을 하고 수요일 저녁예배후 목사님 방으로 안내되어 직장인 성경공부모임에 대해 설명드리고, 이곳에 모임을 개설하고자 하오니 허락해 달라고 말씀드리자 목사님은 자신이 기도하고 있었다고 하시며 나 혼자 이 넓은 지역에 복음을 전파할 수 없어 기도하던 중이라며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저희에게 승낙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도 쉽고 간단하게 허락해주셔서 귀를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모임이 10년이 넘어 11년째 같은 장소에서 그것도 새성전을 건축하실 즈음에 아침 새벽예배 강단에서 다른 단체보다도 성경공부모임에 최우선적으로 장소를 제공하시겠다고 선포하신 대로 지금까지 정말 저의 집처럼 편안하게 불편함 없이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희들이 이곳에 정착하게 된 것도 목사님의 기도 때문에 오게 된 것을 알게 되었고, 모임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도 모두가 목사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인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정말 진심으로 저희 지체들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저희모임에서는 매주 월요일 마다 1층 영유아부실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약 20명의 형제, 자매들이 모여 직장을 복음화하여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비전을 품고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990년 4월 극동방송에서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라는 성경통신강좌를 신청하여 듣고 공부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강사 목사님이 바로 목사님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날 그 공과책을 보다보니 목사님의 성함이 있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신강좌를 통해서도 많은 은혜를 얻게 되었는데 이렇게 실제적으로 만나서 된 것도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가 계신 것 같아 저 개인적으로도 영광입니다.

 

광명교회에 제가 느낀 점을 몇가지 글을 올리면 24시간 기도의 줄이 끊이지 않는 강단기도, 활기가 넘치는 교인들의 표정, 늘 밝게 인사하시는  성도님들, 24시간 본당을 개방하여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만드신 탁월한 영성

또 한가지는 목사님 설교하시다가 단상에 교인들을 불러올리시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나와 함께하는 동역자들이다”라고 선포하며 협력자로, 평신도 사역자로 세워주시려는 따뜻한 배려들을 볼 때마다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광명교회가 더욱 부흥되어 해외 선교사를 어떤 교회보다 가장 많이 파송하는 살아있는 교회가 되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광명교회 교인들이 세상사람들이 볼 때 뭔가 다른 칭찬받는 자들이 되어 주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목사님의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저희들도 더욱 열심히 경기북부지역 직장을 복음화하기 위해 헌신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목사님 저희 모임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독교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 요즈음 목사님을 통해 다시한번 기독교가 비상하여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에 크게 영향력을 끼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도 사역이라고 자칫 바쁜 일정과 목회로 건강도 돌보시지 않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놓치게 됩니다. 건강 잘 돌보셔서 건강한 목사님의 지도 아래 알곡같은 평신도들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가정과 광명교회 위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도하며, 또한 광명교회의 복음화 사역의 지경이 더욱 넓혀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이 된 광명교회 창립 20주년를 축하드립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건강하세요.

2012. 3. 9(금)

 

직장인 성경공부 의정부모임(BBB)  김병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