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과지성외모를 두루갖춘 아름드리 송성례순장님과 어여쁘고 착하디착한 순한 순원들과 새롭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부천에서 훈련이 끝나자 마자 이렇게 수원으로 오게 될줄이야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할렐루야! 언제나 어느곳에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신실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과 교훈의 말씀으로 의롭게 바르게

인도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23살때 예수님을 나의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한 후 기쁘고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착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후, 우상숭배를 많이 했었던 시부모님과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너무나 부족하고 영적으로 무지했으며 , 우리에게 얼마나 복음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복음을 전해야하는 것이 저의 사명임을 알게 되었고, 전도훈련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관련된 모든것에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남편과의 갈등은 계속 되었고 그럴수록 저의 삶의 이유와 목적은 더욱 분명해져만 갔습

니다.  그러던 차에 유선미 순장의 권유로 BTC1단계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임에 나온지도 얼마 안되고 또 그나마 남편과의

갈등으로 모임에 참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애통과 탄식의 기도만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회를 나에게 허락하셨음에 감격하며 기대와 설레임으로 적극 훈련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훈련으로 되는 제자"는 책을 통해 제자는 그리스도인이라 하여 다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훈련으로 되어지는 것이고,  먼저

하나님께서 쓰시는 충성된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우선순위로 추구하는 자이며 주님을 위해  군사로 모집된자이므로 생활에

억매이지 않고 모집한자를 길쁘시게하기 위하여 기꺼이 댓가를 지불하고 하나님의말씀을 사랑하여 순중하고 종의 마음을 가져

섬기며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리는 성령의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건의 시간은 요한복음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공생애와 죽고 부활하심을  통해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십자가의 길을 보며 다시

한번 예수님 닮아가는 삶에 도전을 받게 하셨고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여 주셨습니다.

 

  특별히 사영리 복음전도지는 제 마음을 만족케 했습니다.   단 시간에 이렇게 정확하고 바르게 복음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또 성령소책자를 통해 성령충만을 받는 방법과 성경적인 전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요 전도현장은 고속터미널과 병원이였습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에 아에 관심조차없는 사람, 교회엔 다니지만 복음을 정확히

알지못하는사람, 종교인등 여러 부류의사람을 만났습니다.  처음 말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지만 김혜진순장의 도움으로 자신감

을 얻어 복음 증거의 기회를 많이 갖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순장이다 싶었습니다.

저는 잠깐의 대화로 영적상태를 점검하고 복음에서 좀더 강조할점을 찾아 전하기도하고 듣기조차 거절하는 분에게는 여운과

인간의 근본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져 또 다른 전도자를 만났을때 꼭 다시 기회를 얻어 들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만났던 분들에 대한 기도와 부족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개선점에 대해 기록도 해 보았습니다.

이전 저의 전도는 대화식으로 이뤄지다보니 내 말이 많아지거나 말문이 막히고 변론이 될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간단하고

깔끔한 사영리 전도는 정말 쉬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던중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순천향병원에서 만난  이수진학생이였습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친구로 꽉마른 외모에 핏기없는 얼굴!  제 딸아이와 비슷한 나이에수진이가 너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수진이는 복음을 잘 들었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관심과 반응을 보였읍니다.  드디어 수진이는

병원안 예배실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교회에 한번도 간적이 없다던수진이는 모르는 찬송가를 적극 따라 부르려 애쓰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아멘,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정말 놀라웠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수진이를 향해 "일평생 만남의 축복을

주시고 하나님의사랑과 말씀속에 성숙하고 아름답게 자라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또, 친정엄마와 두딸과의 말씀 나누는 시간은 구원의 확신과  경건의 시간을 함께 하는 축복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가끔 순장과의 식사와 개인적 만남은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이도 어리고 교회일도 많은데 안정적으로 훈련에 임할수 있도록 금식하며 기도하고 섬기는 모습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순장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뤄주신일들과 이루시는 과정들을 듣게 되면서, 잊혀지지 않았던 그렇지만 현실

앞에서 어쩔수 없이 꿈으로만 갖게 되었던 나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과 비젼들이 생각나게 되었고 다시 희망을 갖게 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이번 훈련과정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는 방법과  내 삶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해지는 확신의 시간들이였고 많은 만남을

통해 위로와 격려받는 시간들이였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일을 시작하신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 확신하노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기도와 관심과 격려로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