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들어 온것 같습니다.

엊그게 시작한 거 같던 BTC3 훈련이 어느새 내일 시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훈련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많은 것이 깨어졌으며 아직도 제 자신의 더러운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임의 소중함, 가정의 중요함, 지체들을 향한 저의 마음...그 어느 것하나 주님이 주지 아니하셨으면 제가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것들임을

그동안 모르고 아니 바쁘단 핑계로 모른 척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주님은 여러가지를 이 훈련기간동안 말씀하셨지만 궁극적으로 저에게 자인이 아닌 회개를 원하시고,

오만과 만용이 아닌 사랑과 헌신을 바라셨습니다.

더불어 그 회개를 할 수 있는 감사함과 사랑과 헌신을 드릴 수 있는 지체들과 모임의 소중함을 더욱더 통감합니다.

울 형제 자매님들....(물론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하고 계신 모든 분들 포함입니다^^)

부족한 저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다지도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교만했던 그리고 감사가 부족한 저를 주님이 그러하셨듯 감싸주시고 장점만 봐주시는 서대문 지체분들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 더욱 부흥하는 서대문이 될 것입니다 !

더욱 헌신하고 사랑하는 제가 될 것입니다 !!

무엇보다 우리 지체님들 위해 더욱 기도하는 제가 될 것입니다 !!!

항상 감사드리며 훈련기간동안 많은 사탄의 공격을 이길 수 있게 중보해주신 우리 형제 자매님들 진실로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p.s>부대표님과 황경식 순장님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사랑외엔 표현할 길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