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매실

2011.05.01 15:58

이윤정 조회 수:790

몇 일전 결혼한 순원이 준 매실액을 온 식구가 마셨다.

이물질과 섞이지 않은 감칠맛 나는 매실액이다.

농도100% 매실액에 물을 섞었더니 맛이 약해졌다.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복음으로 100%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내 안에 죄가 들어 올 때

죄가 복음을 희석시켜 하나님의 자녀된 본연의 나의 모습을

불확실하게 하고 자녀로서의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못 하게 한다.

 

죄로 내 마음이 혼미하여 두 마음으로 살고 있는 내게

한 마음의 중심을 지키도록 말씀을 상고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로마서7장21~25절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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