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과 확신

2011.06.02 08:36

박재연 조회 수:773

우리 직장인성경공부를 만난지 만 11년이 지났다.

처음 직장인성경공부모임을 만났을때 그 감동을 잊을수 없다

 

내가 꿈에서나 있을까 기다리던

신실하고 거룩하며 진짜 순종하는 공동체였다

 

힘든 직장일을 하면서도

믿음을 지킬뿐만 아니라 전도까지 하는

너무나 귀한 형제자매님들이 모여있었다.

...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나에게는 처음의 감격을 잊고 흔들림이 있었다

비전대로 잘 안되는 일들이 있었다

제자를 선발하고 양육하고 해야 하는데

내 뜻대로 잘 안되는 것이었다

 

순장이므로 일주일에 두번씩

모임 참석하는 일조차 부담스러웠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순원을 만나서

배운 그대로 양육을 하게 되었고

BTC훈련에도 보내게 되었다.

 

마침 훈련순장도 BTC-1 훈련원에

매 주 나가도록 훈련제도가 바뀌어 있었고

덕분에 매주 BTC 훈련원에 나아가게 되어

내가 처음 받았던 그 감동을 다시 떠올렸고

나의 제자의 삶이 힘든 이유를 철저히 깨달았다

 

나는 배운대로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생략하고... 대충하고... 건성으로 하고...

그러면서 잘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였던 것이다

 

이제야 조금 나의 비전이 제자리를 잡은 것 같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비전은

치르는 대가에 비해서 비교할수 없이 너무나 유익함을...

이해하게 되었다

 

배운 것 한가지만 제대로 실천해도

하나님은 너무도 많은 것을 채워주시는 풍성한 분임을...

 

그전까지는 믿음의 지체들에게 성경공무 모임에

함께 나가자고 권면하는 말에 힘이 없었는데

요즈음은 확실히 확신에 차서 정말 좋은 모임으로 인도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 직장인성경공부모임... 삼성역 모임이

하나님께서 직장인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예비해 놓으신

가장 좋은 순종하는 영적 공동체임을 확신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리스도의 용사들이 모인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함께해 나가는 공동체의 참모습을

그려보고 기대하고 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더 거룩하고 신령하게 만들어 가시는

귀한 삼성역모임을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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