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2011.10.21 18:23

이언주 조회 수: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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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이들 교회 학교에서 야외 에배를 드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주제로 그림도 그리고 글짓기도  했다.

 

하은이 하진이는 그림을 그릴거라 면서

어떻게 할까 하며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드디어 하진이가 그리는 날!!!

 

주일 아침이 되어 교회가는 길 차 안에서

하진이가 재잘 재잘 언니와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제는 역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아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떤 걸까요?

남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영혼 구원에 힘쓰는 교회라고 했다.

영혼구원?

그럼 전도 하는 거?

그렇지.....

주거니 받거니 박씨 세 부녀가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하진이는 결국 노방전도 하는 걸 그리겠다고 다짐(?ㅋㅋ)했다.

하은이는 사영리를 기억하냐느니하면서....표지는 귤색이야!!! ㅎㅎㅎ

 

하진이는 뭐라고 뭐라고 하다가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하더니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고 하면서.....씩 웃으며 유년부로 갔다.

 

예배를 마치고 다 그린 하진이 그림을 보면서

아이의 짧은 솜씨 지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표정.....

전하는 사람은 웃고 있고 대상자는 뚱하고.....ㅎㅎㅎ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기뻐서 웃고 대상자는 쑥쓰러워 뚱하다나....ㅋㅋㅋ

 

옆에 있는 천사들......

하나님은 항상 천사를 사람 옆에 두어서 보호한다나?

 

그리고  예수님......

예수님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기 때문에 웃고 있다고...ㅎㅎㅎ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하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듣고 보고 사는 것 같다.

그동안 좋은 본도 있었겠지만

보이지 말아야 했던 본도 얼마나 많았던지....돌이켜 보고 싶지 않지만....

내일을 위해 자책이 아니라 소망을 위한 반성과 회개를 한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나에게

돌보아야하는 순원들과 자녀들을 허락하셔서

오히려 나를 연단하시고 훈련시키신다.

그 과정이 참으로 녹녹치 않지만

주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길이기에

오늘도 그분께 지혜를 구하며 기쁨과 감사로 반응하며  나아간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한복음  8:29 )

 

 

주님.....사랑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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