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돌을 던지면,

돌은 강바닥에 가라앉을 것이다.

어떤 돌도

꽃처럼 물 위에 뜰 수 없다.

하지만 만일 그대가 배를 갖고 있다면,

그 배는 수십 킬로그램의 돌을 실어도

물 위에 뜰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정도의 고통이 그대 안에 있어도

배만 갖고 있다면

그대는 여전히 뜰 수 있다.

그대는 즐거운 마음으로 배를 저으며 강이나 호수를

가로지를 수 있다.

깨어 있는 마음에서 에너지를 얻는 법을 배우라.

깨어 있는 마음이란,

감싸 안고, 실어 나르고, 변화시킬 수 있는 배다.

우리 안에 있는 고통과 슬픔, 어려움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

우리가 배를 가지고 있다면 고통이 우리 안에 있어도

우리는 여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 쿠션 중 -

'쿠션'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읽어야지하며 오랫동안 게으름을 피우다 드디어 다 읽었다.

쿠션에 대한 얘기중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배를 띄워라'이다.

문제로 속에서 마음이 흩어질때 감싸 안고 실어 나르는 배를 띄우자라는 생각을 계속 되뇌여 보았다.

옆의 동료에게 읽어 보라 권하니 다 읽고 나서 '책대로 실천하고 싶다...'라고 한마디 한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나 기도, 독서, 묵상하며 자신의 배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환경이 어렵다고 한다.

또 옆의 동료도 읽어보겠다고 해서 돌려 읽고 나서 한마디... 책대로 살고 싶다고 한다. ㅎㅎ

마음의 자유를 위해 ,마음의 쿠션을 키우기 위해 , 부정적인 말과 불평을 실어 나를 나의 배를 오늘도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