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항상 반반입니다

왜냐하면  두려움도 있고 기대함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중에서 어떤것의 비중이 커지느냐에 따라서 인생에서 느끼는, 체감되어지는 것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의 저의 삶을 돌아보면 기대함이 조금더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기대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믿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믿지 못할때 불안과 초조가 찾아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복음을 믿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이  잘될 것야 , 나는 할 수 있어, 이것은 곧 지나갈거야 라면서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good news 오늘 은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소식이 인생에서 어떤것이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장 좋은 소식은 내가 의도하고 계획하고 땀흘린것이 아닌

갑자기, 모르는 사이에,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내 삶에 일어났을때 진정한 복음의 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big issue 가 되었던 사건들을 생각해 보면

내힘으로 되어진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일들은 더 많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인생이 흘러가면 좋을 듯하지만

세상은 점점 나의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고 나는 그렇게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복음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소리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 하고있는 복음은 우리가 꿈꾸어도 좋은 복음들입니다

[]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 5:2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천국이 저희 것이다 , 위로를 받을 것이다,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배부를 것이다,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을 볼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천국이 저희것이다, 복이 있다, 상이 클것이다

 

주님께서 사람들을 데리고 산으로 가셔서 깊은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천국에 대해서 최초로 이야기 하신 대목입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신것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 천국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천국이라고 하는 것이 없고

결코 이르지 못할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천국이 있습니까?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세상은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이야기 하시면서 천국을 소망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배고프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인내하고 견디면

단순하게 견디는 것이 아닌 온유한 마음과 인내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 의롭게 살려고하는 노력들이 있을때 천국을 경험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전에 후배들과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질문을 해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크리스챤이 되었으며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믿고 있는 신앙에 대해서 그리고 종교가 아닌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많은 시간을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힘들고 염려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떨치고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훨씬 마음이 가난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회복되었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는 방법에 대해서 오늘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복음을 듣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첫째는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은 좋은 재료를 사용했을때 맛이 납니다 그리고 그 맛은 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을 느낄때 진정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쉽게 접하기는 어렵지만 송이버섯의 경우 송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을 함께 느낄때 쾌재를 부르지 않습니까?

좋은 재료로 재료의 본래의 맛을 내는 것이 기술이고 좋은 요리사입니다

좋은 재료만으로 좋은 요리를 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좋지 못한 요리는 재료의 맛을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넣고 조미료, 향신료 등을 넣은 음식은 처음에는 맛있다고 느끼다가 경험하면 경험할 수 록 체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은 그 자체만으로도 그리고 그 말씀의 본래의 의미만으로도 충분이 복음이 되어집니다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르게 성경을 어렵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숨겨놓고 모르게 하시지는 않는 분입니다

성경, 복음의 맛은 복음이 그대로 살아있을때 입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경험과 예화와 자기의 뜻과 자랑, 과시, 욕심등이 믹스될때 복음이 복음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예가 산상수훈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복음은 천국이 우리에게 있고 우리는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어렵지만 천국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읽어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산상수훈이다 팔복이다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조미료를 친 것을 들었을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자 하는지 당장은 이해할 수 있을 듯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복음이 된것입니다

 

맛은 기억을 합니다

우리가 추억하고 있는 맛있는 기억은 오래갑니다

성경이 이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향수하고 그것을 사모하고 그것을 다시금 기억하고

어디에선가 비슷한 것을 맛보았을때 아~~ 하면서 탄성을 내는 그 기억이 우리에게는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성경을 있는 그대로 보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맛이야 하면서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조미료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에게 조미료가 섞이지 않은 음식을 냈을때 맹맹하다고 이야기를 하듯이 말입니다

말씀만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생물에 대해서 즐거워하고 기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모릅니다

 

누군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자기 전에 성경을 1장씩 읽습니다

그런데 너무 궁금합니다 내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듭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나는 여전히 어렵기만한데 기대가 된다고 ….

 

그런데 요즘 저의 성경을 보는 관점이 바뀌면서 기대되고 너무나 기쁩니다

맛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랜 조미료생활을 접고 이제는 그 맛을 경험하기 시작하고있습니다

 

오늘 여러 말씀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언제든지 우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고

언젠가 다시 찾게 할 것이며 그것을 추억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