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없는 시계"                           *매주 2회정도 시청선교회에서 회원들에게 보내준 글중에서 올립니다.

어떤 사람이 친구 집을 방문했는데 벽에 걸려있는 큰 벽시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삼 대째 내려오는 가보라면서 친구는 그 시계의 내력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조부께서 75년간 그 시계 소리를 들으면서 주무시고 일어나셨으며,

부친께서 75년을 더 사용했고 자신도 그 시계를 보고 학교에 다녔다면서

정확해서 믿을 만한 시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벽시계에는 바늘이 빠지고 없었습니다.

태엽을 감아주니 똑딱거리는 소리는 나는데 바늘이 없으니 시간을 알려주지 못합니다.

금으로 만들었으면 무슨 소용이 있고, 은으로 만들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오래 되었으면 어떻고, 과거에 잘 맞았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지금이 몇 시인가를 알려주지 못하는 아무 쓸모없는 벽시계 !

바늘 없는 벽시계는 믿음 없는 그리스도인과 비슷합니다.

똑딱거리기는 하면서 시간은 못 알리는 벽시계는 주장만 하고 권리만 찾고 믿음을

못 보여주는 사람과 흡사합니다.

아무리 가문이 수대에 걸쳐 예수를 믿었어도 보여줄 수 없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얼마나 아는지, 얼마나 멋있는지가 중요치 않습니다. 믿음이 내 삶 가운데 나타나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샬롬 !!!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합니다.

일교차가 심해 새벽에는 쌀쌀함을 느끼는 데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주안에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꾸~벅*^^*

목포시청기독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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