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무렵 약국에 한 남자가 들어와서 다급하게 말했다.

 

"딸꾹질 멎게 하는 약 좀 주세요".

 

약사는 "예, 잠시만 기다리세요" 하면서 약을 찾는척 하더니

남자의 뺨을 힘껏 때렸다.

 

그리곤 히죽거리면서 "어때요, 멎었죠?  하하하!!"

 

그러자 사나이는 약사를 한참 바라보더니

"우이씨, 내가 아니고 우리 마누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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