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2010.08.20 09:05

배성연 조회 수:843

1.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오래'라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끝이 반드시 있음을.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하나닝의 오래 참으심의 긍휼만을 기억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애굽을 선택한 백성들의 악행을 더 이상 인내하시지 않는 하나님의 분노를 봅니다.

 

첫째는 우상을 섬기는 죄

 

둘째는 하나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은 죄

 

쎗째는 하나님의 율법과 언약의 말씀들을 행하지 않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거주하는 유다 백성들을 멸절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 멸절보다 더 큰 고통은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 자가 없으시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더이상 그 백성들을 돌아 보지 않으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이십니까.  

 

지금 나에게 계신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고 얼굴을 가리우신다면 나의 존재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만 나의 존재의미와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죄악 가운데서도 오래 참으시고 인내하지만 내가 회개로 돌이키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인내하심도

 

유효기간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아침입니다.

 

2.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하나님 앞에서의 악은 은밀하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처음부터 대놓고 악행을 저지르진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어 있습니다.

 

악한 생각 즉,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기고 마음에 두 마음을 품고 기복적 신앙만을 추구하는

 

마음이 가득할 때 이것은 단지 마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품은 마음을 발설하게 되어 있고 행동은 그 말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하셨습니다.마음에 악을 쌓은 사람은 악을내고

 

선한 것을 쌓은 사람은 선한 것을 낸다고 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의 근본죄는 믿음 가운데 마음을 지키지 못함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발을 딛고 살아 가기에  광고와 방송매체등을 통하여 끊임없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세상 가치관을 종용당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마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가치 기준으로 무장해야 겠습니다.

 

얼마 전 일입니다.

 

그래도 나름 하나님의 자녀로 애써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 아들 입에서 극히 반항적인 말이 튀어 나왔습니다.

 

한창 사춘기의 질풍노도의 감정기복을 타고 있는  아들이었지만

 

"요즘에는 안그래요"라는 말.

 

그것은 다름아닌 세상적 가치기준을 가지고 자기나름 판단을 하며 저에게 맞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날은 제가 아주 결심을 하고 맞짱을 떴습니다.^^

 

다행히 저의 한판승이었습니다.

 

세상 가치는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이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적용되고 역사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처럼 반드시 이루시는 말씀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저의 삶 가운데 적용해 봅니다.

 

오늘도 지난 과거의 유다백성의 죄악과 심판을 말씀하시는 게 무엇입니까.

 

바로 교훈을 삼아 오래 참으시지만 반드시 심판하시고 그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말에는 권세가 있음을 종종 경험합니다.

 

부족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지만 성경 말씀을 이야기하고 나눌 때 나의 확신은 배가 됨을

 

느낍니다. 아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느꼈지만 열변을 토한 말씀들이 저에게 다시 한번

 

강한 확신을  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도와 말씀 증거의 유익은 나에게도 큰가 봅니다.

 

나의 입술은 말씀을 증거하는 도구가

 

나의 손과 발은 순종의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방학과 동시에 전도도 휴업을 했더랬습니다.^^

 

이제 입술을 열고 발걸음을 떼야 겠습니다.

 

오늘은 bbb주부 수련회를 떠나는 날입니다.

 

사정상 참석 못하시는 자매님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수련회를 준비하느라 애 쓰신 우리 덕쑤니 순장님께도 특별히 더 큰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안에서 우리 목동 주부모임 자매님들 늘 기억하며 기도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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