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절)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14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꿈에 나타난 말씀만 가지고 믿음의 길을 떠나는 남자 요셉

저도 가끔 영적인 꿈을 꿉니다만  터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엄마의 꿈이야기를 듣고 자라서인지 꿈이야기처럼 시시한 얘기도 없었습니다.

오늘 요셉을 보니 주의 사자가 현몽중에 이른 말을 가지고 엄청난 결단을 합니다.

애 낳은 지 얼마안된 아내와 아기를 데리고 타국만리 애굽땅으로 떠납니다.

어떻게 뀸에 나타난 말씀만 가지고 믿음의 길을 떠날 수 있나?

아무리 영적으로 민감하여 주님의 분명한 뜻임을 알지라도  움직이는데는  용기와 믿음이 필요한데 말이죠.

그러나 요셉은 그만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마리아가 아니고 요셉에게 말씀하셨을까?

왜 주의천사는 예수를 직접 낳은 마리아에게 말씀하지 않고 남편 요셉에게 말씀하셨을까?

요셉에게는 마리아같은 강력한 성령체험은 없었어도  순종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의 모든 생각과 감정을  주님의 뜻대로 조정한 바 있는 경력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그와 소통하시기로 하신 것이지요.

순종하는 자에게 더 보여주시고 더 들려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확실히 작은 순종을 했을 때  영적으로 더욱 민감해졌고, 그 때 꿈은 뭐가 달라도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16절) 헤롯이...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으로 두 살 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하나님 없는 질주

하나님 없는 사람이 예수그리스도를 열심히 찾고 조사합니다. 그분을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행여 그리스도로 인해 자신의 왕권을 뺏길까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세상은 질주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열정과 열심에는 다이나마이트 같은 힘이 있습니다

물론 그 힘을 따라 우리 인류는 놀라운 발전을 했지만  그 뒷면에는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죽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왕권을 지키려는 자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 그 후폭풍은 무고한 사람들에게 갑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혹 나의 열정과 열심으로 인해  누군가 위축되고  상처받은 사람은 없나...염려됩니다.

하나님 없는 열정과 헌신이 실패하게 될 때 질주하던 에너지는 원망과 분노로 나타납니다.

"이제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는 주님의 완벽한 인도를 받고 싶다면

하나님 없는 헤롯의 열심을 멈추고  요셉처럼 비록 보지 못했어도

임마누엘의 주님과 함께  순종의 걸음마부터 배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고 하하나님의 뜻을  알아들을 만한 때가 됐음에도

 "나는 아직도 미숙하니 더 배워야하겠고  이 눈에 증거가 확실히 보여야 가겠노라"

고 한다면 그것은 편안한 애굽의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이고

가긴 가더라도 임마누엘의 하나님 없이 자기 혼자 내지르는 질주가 될거라면

차라리 아니 감만 못하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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