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제사장직을 수행하는 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규례를 요구하신다.

"거룩하라"

 

그러나 오늘 말씀은 왠지 마음에 걸린다.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라신다. 설령 부모님일지라도....

너무 슬퍼하거나 울어서도 안된다.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부활하실 것을 알면서도 눈물을 감추기 어려웠다.

지금은 구약시대가 아니라서 참 다행^^

 

그러나 영적제사장은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괴로워하면 안된다는 것을

오늘 말씀이 아니래도 하나님은 순간순간 말씀하신다.

자신의 감정을 잘 절제하지 못하면 사람을 섬기는데 실패하기 때문이다.

 

육체에 흠이 있는 자, 즉 장애인은 성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신다.

엥.....이건 또 무슨 말씀.....그러나 성물은 꼭 챙겨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장애가 없어야 한다.

지금은 신약시대이니 마음의 장애에 적용하는 것이 맞겠지....

 

마음의 장애가 있는 사람

쓴 뿌리가 해결되지 않았거나 유난히 내면이 약해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은

생각의 기준이 항상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있다.

내 감정, 내 기분이 먼저이다.

그러나 감정과 기분은 육체의 소유물이라고 우리 바울 선생님이 그랬다.

 

감정절제가 어려운 사람,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살필 여력이 없다.

....왠지.....나를 두고 하시는 말씀 같음....

 

그러나 말씀은  하늘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주시는 부작용 제로의 명약이다.

읽고 묵상만 해도 진정할 수 있다.

오늘도 하늘아버지께서 처방해주신 명약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오늘 주어진 귀한 하루,  기분에 따라 살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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