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져 조롱과 채찍질 당하며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후

제삼일에 살아난다고 말씀을 하시나 제자들은 그말을 못알아 들은건지

("열두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라는걸 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들을수 있는 상황이였을것 같음) 

아님 영적으로 깨닫지 못한건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상관없이 서로 높아지려는 것으로 인해 언짢아 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자식이 잘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님께 자신의 아들들을 주의 나라에서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새로 학교에 보내는 자식을 잘봐달라고 선생님께 부탁인사하듯이

아마도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도 그런 마음으로 그런 부탁을 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그때 어머니의 아들이며 예수님의 제자이기도 한 야고보와 요한이 "어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라고 했다면 다른 열명의 제자들도 분히 여기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예수님은 마음이 답답하셨을것 같습니다.

'내가 모진 고통과 조롱을 당하고 채찍을 맞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다는데 제자라는 자들이 저러고 있다니'하시지 않았을까...?

저같음 그랬을것 같습니다.ㅋㅋ

 

사실 저는 이런말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저도 한때 예수님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나? 그래! 예수님의 제자로 기쁘게 살아야지! 라고 결심하고 살다

지금은 집사인지 잡사인지 분간이 가지않는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날마다 이 핑계~ 저핑로~~

 

그런 나의 삶의 결과는 교만과 이기심의 삶이였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세움을 받는 리더가 되려면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다른 사람을 섬기고 배려하라고 하면서

정작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할때는 제가 행해야 할바를 잘알지만

그러지 못할때 저는 교만이 어느새 자리잡고 이기심으로 다른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특히나 요즘 그런것 같습니다.

제게 서운해 하는 사람이 많은걸 보니...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해 회개합니다.

"28절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도 낮은 모습으로 섬기셨는데 벌레만도 못한 저는 더 낮아져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셨지만

저는 섬김으로 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눈으로, 손으로, 입술로, 몸으로 전파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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