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부활(9/21 큐티)

2011.09.21 13:04

이병헌 조회 수:1228

45절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예수님 돌아가신 시기는 유월절 인근이었기에

태양-달-지구의 위치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던 시기이며,

더군다나 정오부터 오후3시까지 지속될 수도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었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을 보시고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속은 예수님 고통당하시는 내내 시꺼멓게 타들어갔을 것입니다.

 

46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사람들의 조롱과 매서운 채찍질,

소진된 체력으로 무거운 십자가를 끌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는 고통,

조여 오는 가시면류관과 대못이 박히는 아픔들은 그나마 견딜만 하셨을까?

예수님은 따르던 제자들은 물론이고

하늘 아버지로부터도 완전히 버림받아야만 하셨습니다.

 

필립얀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서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은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받는 쪽에서는 가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누리는 공짜 선물인지 모르지만

주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부를 다 주는 전적인 희생이라고 말입니다.

저를 위해 주님은 자신을 다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 죽으실 때 성소 휘장이 찢어져 둘이 되고 지진이 일어납니다.(51절)

무덤들이 열리며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많은 사람에게 보입니다.(52-53절)

 

예수님보다 먼저 부활한 성도들의 몸은 예수님 부활의 샘플입니다.

샘플 화장품을 쓰는 저의 자매는 샘플로 본제품의 가치를 안다고 합니다.

모델하우스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과연 내가 분양받을 집이 어떤지를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이유 때문이겠지요.

 

부활한 성도들은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을 본 많은 사람들은 과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을까?

 

하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었던 저는

찢기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부활의 몸으로 천국에 들어갈 은혜를 입은 자이며

이 땅에서 정품의 참 가치를 보여주며 살아야 할 부활의 샘플입니다.

 

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고 영접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에게 처음 제자의 삶을 살도록 도전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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