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신데 그래요~? (3/6 큐티)

2012.03.06 10:49

이병헌 조회 수:565

내가... 백성의 고통을 보고...듣고...알고...(7절)

내가 내려와서...건져내고...인도하여...이르려 하노라(8절)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인도하여 내게 하리라(10절)

 

오늘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이 자기 백성의 고통을 보고, 듣고, 알기에

친히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또,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누구관대...가며...인도하여 내리이까(11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13절)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겠다고 함에도

자신이 그 일을 해야 하는 것 같은 잘못과 착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차마 말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외쳤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누구관대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또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겠다고

나까지 끌어들이시는 것입니까?'

(왕자인 나도 못해서 이렇게 광야에서 양이나 치면서 숨어사는데요...)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12절)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

스스로 있는 자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14절)

 

어떤 일의 성사 여부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과연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함께 하시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야말로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唯一無二하고 永遠自存하신 아도나이(Adonai)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떤 일을 계획하시고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 저를 부르셨다면,

그리고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면,

이제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단, 부르신 분이 누구신지와

부르신 소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제가 기꺼이 순종할 때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몇 명의 지체들을

목동과 양천지역의 직장복음화를 위해 BBB목동모임으로 부르셨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지난 1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고난의 광야를 통과하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지도 모르고,

여호수아에게 리더십이 이양되었던 것 같은 사건도 일어날 수 있으며,

모임의 1세대는 대부분 떠나고 새로운 세대가 이 일을 감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작하신 분도, 함께 하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워져가는 형제 자매님들을 보며

오늘 아침, 소망의 눈으로 가나안 땅을 바라봅니다.

 

이 거룩한 부르심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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