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해묵은 논쟁에 대해 영국 연구팀이 닭이 먼저라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 워위크대와 셰필드대 과학자들이 정부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닭난소에 존재하는 오보클레디딘-17이라는 단백질이 어떻게 탄산칼슘을 결정체로 전환해 달걀 껍데기를 만드는지 규명했다고 AFP가 15일 전했다.

 관찰 결과 오보클레디딘-17 단백질은 탄산칼슘 입자에 달라붙어 결정체 형성에 촉매 역할을 하다가 결정핵이 스스로 자랄 수 있을 만큼 커졌을 때 떨어져 나갔다. 달걀 껍데기는 짧은 시간에 이런 과정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만들어진다. 달걀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모체인 닭이 달걀에 우선한다는 본 것

온라인 과학전문 매체인 유레카얼러트(eurekalert.org)는 달걀 껍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규명이 인공 결정체 형성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엄형준 기자

 

 

위의 기사를 보고 웃었습니다.

짜아식들.... 이제야 그걸 알고 호들갑을 떨긴....^^

해인이는 애기 때 알았는데....

 

지난 2002년 해인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와 나누던 대화를 듣고

명동모임 홈페이지에 썼던 글인데,... 기사를 보고 생각나서 다시 올려 봅니다.

비오는 주말... 주 안에서 안식과 회복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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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에게 갑자기 다가온 해인이..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보다.


- 해인이의 질문 : 엄마! 씨가 먼저야 나무가 먼저야?
- 미경의 대답(갑작스런 질문에) : 엉?? 그~을세 잘 모르겠네.
- 해인이의 연타석 질문 : 그럼 엄마! 알이 먼저야 새가 먼저야?
- 미경의 계속되는 당혹스러움 : 그~을세에 @.@?
- 해인이(초롱초롱한 눈빛으로) : 하나님이 각종 새를 먼저 만드셨기 때문에, 그건 새가 먼저야.

- 미경 : 헉스...^^
- 미경의 반격(?) : 해인아! 하나님이 "각종새"라는 새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그건 여러가지 새를 만드셨다는 뜻이야. (한 수 가르치려 함^^)
- 해인이의 결정타 : 건 나도 알아! (이미 돌아서서 지 방으로 가고 있음)
- 미경 : $%^.^&*#@.@


- 순장모임 후 귀가해 미경으로 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석 : WOW!! ^^
   하나님께서 키우시는 구나. 애들 걱정 말고 나나 제대로 믿어야 되겠구나.^^

 

유사 이래로 수 많은 철학가들, 선생들, 학자들의 고민이었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라는 질문을 
명쾌하고 한치의 머뭇거림 없이 그 해답을 내린 꼬마 철학자 해인이

해인이로 인해 우리 부부가 한 방 먹었답니다.
창세기를 수도 없이 읽었는데, 막연히 두리뭉실하게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이것이 창조적 세계관, 기독교적인 세계관인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특강(창조적 세계관)이 기다려집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되시길.....

(2탄 좋혁이의 "바알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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