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일 풍성히 보내고 계신가요?

안개낀 주일 오후... 멀리 갈 수는 없었지만 아파트 단지의 나무들과 낙옆들을 보면서

나름 여유를 내어 보았습니다.

황갈색 벗나무잎, 주홍빛 단풍잎들이 그 주위에 있는 계절과 안 어울리는(쌩뚱맞은) 색을 가진 

소나무의 푸른 색과 어울리면서 더 멋스러워 보이는 것을 보며......, 우리 모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에 읽고있는 책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진도가 잘 안나가는 책이네요. ^*^

 

----------[팡세 5-(9)]----------

사람을 유익하게 꾸짖고 그의 잘못을 깨우쳐주려고 할 때는

그가 어떤 방향에서 사물을 보는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 방향에서 보면 대체로 옳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게 옳은 점은 인정하되 그것이 어떤 면에서 틀렸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는 이에 만족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모든 면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는 것에는 화내지 않지만 틀렸다는 말은 듣기 싫어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사람은 모든 것을 볼 수 없고 또 그가 사물을 바라보는 그 방향에서는

본래 틀리는 법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감각이 인지하는 것들은 항상 진실된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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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현장에서 불신자의 이야기에 "허리숙여 공감하라."란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더우기 가족이나 동료나 지체의 의견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소통케 하시는 성령님으로 충만하길 원합니다.

한 주간 승리하시고, 평안하시길...

홧팅!!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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