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살아가려면 물을 밖에서 구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낙

타처럼 혹은 선인장 처럼 자신의 몸 속에 수분을 저장해 두어야 한다.

자신의 갈증을 자신의 체액으로 적셔 주는 외로운 그 작업에 익숙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막에서 자라는 생물들은 타자로 부터 아

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며 아무런 보상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이 단절

이 오히려 그들의 내면을 풍요하게 한다. 

-이어령-

 

요즘 겨울맞이 독서를 하고 있는데, 주일설교 중 목사님이 이어령교수의 "우물파는 사람"이란 책을 인용하시길래...

전도대상자인 박차장이 야유회 사회를 보느라 수고했기에 겸사겸사 두 권을 사서 선물하고 저도 읽고있습니다.

추천합니다. ^^

 

성경공부는 내 속에 수분을 저장하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각자의 심령에 우물을 팝시다. 하나님을 갈망하며..

모세가 바위를 쳤듯이... 우리도 믿음을 가지고 칩시다.

마가복음을 팝시다. 삽이나 곡괭이 한 자루씩 가지고 모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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