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시38:11~22)

내가 선을 따른다는 것 때문에

(저들이)나를 대적 하나이다(20)

다윗이 미움을 받습니다.

그 미움을 받는 이유가

선을 행한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선은 착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일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돌로쳐 죽이려고 

한 이유는 예수가 하신 선한 일 

때문이 아니라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신 말 때문 이었듯이 말입니다.

세상은 선한 일로 사람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 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함은...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며 내가 세상에서 너희를

택하였기 때문이다(요15:7,8)

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성도인 우리가 예수를 믿는

다는 것 때문에 우리를 미워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않는다면 예수를 잘못 믿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반대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5~16)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것은

세상과 반대입니다.

그것은 세상이 가장 천하게 여기는 

것으로 가장 작은 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가장 작은 나라

였기 때문입니다.(신7:7)

예수님의 탄생장소가 

세상이 선호하고 인정하는 

예루살렘이 아닌 베들레헴이었으며 

왕궁이 아닌 마굿간 말구유 인것은

그곳이 세상이 배척하는 가장 작은 

고을 이었고 세상이 말하는 가장 

천한 곳 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칭찬 받았으며

가장 작은 자에게 한 일이

곧 예수님께 한 일이었습니다.

가장 작은 이라는 말은

가장 큰 이라는 말의 반대가 아니라

세상의 논리와 다른 이라는 뜻 입니다.

그것이 바로 거룩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마귀의 첫 번째

시험은 돌이 떡이 되게 하라는

시험이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 이라면

이 정도 기적은 할 줄 알아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왜 교회가, 성도가 기적을 쫒아

다녀서는 안되는지 아시겠지요?

왜 교회와 성도가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지 아시겠지요?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세상의 자식들이 아닌

하나님의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뭐래도(세상에 미움을 받아도)

입에 칼이 들어와도(놀라긴 하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작게 취급되어도

나는 하나님의 아들 하겠습니다.

(2016.12.2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