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왼종일 배가 고픕니다

2017.03.20 08:09

박상형 조회 수:120

하루 왼종일 배가 고픕니다(눅18:9~17)


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의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우시고(눅4:18)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눅6:20)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눅7:22)


빨리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데려오라(눅14:21)


천국에 들어간 나사로도 가난한 자 였습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란 육적으로 가난한 자가 아니라
영적으로 가난한 자를 말합니다.
나사로는 둘 다 가난한 자 였습니다.


가난한 자는 자신이 부족한 것을 아는 사람이고
또한 무언가 채워질 필요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자는 예수(말씀)가 부족한 것을
알기에 예수로(말씀) 채워지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에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아닙니다.
말씀에 가까이 오지 않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부자인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천국이 가까이 있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자 입니다.
세리역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있는 가난한 자 입니다.
제자들이 어린아이를 막은 것은
복음을 막은 것입니다.


죄 때문에 구원이 필요한 우리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듯이
복음은, 복음이 필요한 가난한 자에게
들어가고 전파될 것입니다.


교만해 보여도 말씀의 필요를 느끼고
말씀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는 교만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겸손해 보여도 말씀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 사람은 부자 입니다.
그는 겸손한 것이 아니라
말씀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아주 교만한
사람입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하루 왼종일 배가 고픕니다.
잠 시간은 줄였는데,
시간을 늘려서라도 더 먹고 싶은데
시간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줄여야 할 까 봅니다.
(2017.03.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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