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질 수 없는 사이

2017.01.22 08:00

박상형 조회 수:73

떨어질 수 없는 사이(눅1:39~56)



천사의 말을 들은 마리아가 서둘러서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합니다.



“엘리사벳도 임신했거든!” 이라는 천사의 

말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그랬을까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요?

근데 왜 서둘러 가려고 했을까요?



도착한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안부인사를 하자 뱃속의 아이가 뛰놀며 

엘리사벳이 바로 성령충만해 집니다.



그리고는 엘리사벳은 문진 없이도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아챕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진찰해 보지 않고도 

마리아의 뱃속에 들어있는 아이가 누군지도 

알아챕니다.



또한 천사와의 대화장소에 없었던 

엘리사벳이 주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마리아의 마음까지도 알아챕니다.

대단합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었다는 말이지요.



마리아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져 있는 상태였고요



은혜충만한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가서 인사를 하자마자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해 졌고



그리고 성령 충만한 엘리사벳은 

은혜 충만한 마리아의 상태와

마음을 대번에 알아챕니다.



은혜 충만이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령충만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은혜 충만한 사람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그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은혜 충만한 사람을 알아보고

오감으로 그를 느끼는 것입니다.



은혜가 성령을 소개하고

성령이 은혜를 알게 합니다.



마리아가 왜 그렇게 서둘러서

엘리사벳의 집에 갔는지 궁금했는데

이것 때문이었네요



성령과 은혜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떨어져서는 안 되는 사이 이니까요



성령님~~~ 은혜님~~~

(2017.1.2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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