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계시는 하나님

2018.05.13 07:04

박상형 조회 수:37

쉬고 계시는 하나님(사62:1~9)



하나님이 쉬지 않으신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하나님이 쉬실 때도 있나?

하나님도 수고하셔야 하나?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쉬지 않으신다는 말은 

수고를 하신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그 일을 이루신다는 말이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쉬지 않는다는 것은

그 일이 확실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표현을

말하는 것이다.



그럼, 사람이 하나님을 쉬지 않게 하여야 

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그리고 사람이 하나님을 일깨워

드린다는 말은 또 무엇이고



(6)예루살렘아, 내가 네 성벽에 파수꾼을 세워 두었다. 그들은 밤이나 낮이나 잠잠해서는 안 된다. 여호와를 일깨워 드려야 할 너희는 가만히 있지 말고(7)그분이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세상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실 때까지 여호와께서 쉬시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일깨워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잊어버렸다는

말이 되는데?



6,7절을 쉽게 다시 표현해 보면

하나님이 쉬시면 예루살렘의 구원에 대한 약속을 

잊어버리시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시고 그것이 자랑스러워 질 때까지 

하나님을 늘 일깨워 드려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마치 하나님과 사람의 위치가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주인과 종의 위치가 바뀔 순 없다.



하나님을 일깨워 드린다는 말은

잊어버린 하나님의 기억을 되찾아 드린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잊어버리지 않게 그 약속을 나에게 계속

상기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것은

그것을 잊을 만한 어떤 짓을 함으로 그 약속의 

범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일깨워 드린다는 말은 다시는 내가

그런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것을 돌려말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스라엘은 약속을 잊었다.

아직 안 이루어진 하나님의 약속보다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의 약속이 훨씬

좋아보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과의 약속보다

마귀와의 교제가 더 달콤했다.

믿음의 삶 보다 세상의 삶이 더 크게 보였다.



어떻게 하면 마귀와의 달콤한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 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매일 나에게 

상기시키면 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약속으로 살아가면 된다.

그것이 약속을 잊지 않는 비결이고

그것이 하나님을 쉬시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먹는다.

말씀속에 약속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말고,

내가 되고 싶은 삶 말고,

약속의 말씀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숫자가 약속이 아니었다.

크기도 약속이 아니다.

그것은 사단의 약속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죽었던 내가 

살아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가 사단의 노예가 아닌

당신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면 된다.

하나님이 약속인 나와 함께 하시는데

결코 약속을 잊으실 리 없다.



내가 천국에 들어갈 때 까지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도록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나의 할 일이다.



하나님은 말씀 속에 계신다.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해야한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을 먹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잠간 자고 일어나서(야간 근무했다)

성경공부 준비 해야지

(2018. 05. 1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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