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나누는 금식

2018.05.07 08:56

박상형 조회 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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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누는 금식(사58:1~14)



오늘 말씀은 두렵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죄와

내가 생각하는 죄가 다르게 적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죄는 행위에 있지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죄는

행위를 하게하는 마음에까지 이다.

마음없는 행위는 없기에...



(2)그들이 마치,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는 민족이나 되듯이, 날마다 나를 찾으며, 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가를 나에게 묻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즐거워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게 행동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하고

공의를 하나님께 물으며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를 즐거워해도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니 말이다.



아니 크게 소리를 질러서 이런 죄를

만방에 알리라고 하신다.

마치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이런 행위인 것처럼...



(1)“목소리를 크게 내어 힘껏 외쳐라. 주저하지 말아라. 너의 목소리를 나팔 소리처럼 높여서 나의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알리고,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라.

 


나의 가장 잘 하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라면

그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다.



종교행위,

본질이 빠진 종교행위가 그것이다.



그리고 오늘 말씀은 종교행위의 대표적인 

금식을 말씀하신다.



금식은 사람이 통회하며 괴로워 하는 날에

하는 것이다.(5)

나 좀 살려주세요 라고 말하며

내가 잘못했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 금식이다.



그러나 보여지기 위해서 하는 금식,

알아달라고 하는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마치 아이가 부모에게 무엇을 얻기 위해

떼를 쓰는 것과 같은데,

아이가 어렸을 때나 봐주지

매번 그러거나, 커서도 저러면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게 된다.



그럼 어떻게 금식을 해야 할까?



금식은 음식을 끊는 일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는 것은 다른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이다.



할거다 하면서,

딴 생각하면서 금식하는 것은

금식이 아니라 외식이다.

그러니 단식장소에서 얻어맞기나 하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하는 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가난하고 불쌍하고 헐 벗은 사람을

못 본체 하지 않고 나의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내게 있는 것을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다.

베드로처럼(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내게 있는 것은 말씀이다.

먹고 살 만하기에 육의 양식도 가끔 나누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있는 것은 말씀이다.



내가 해야 할 금식은,

하나님이 내게서 기뻐해 하실 금식은

내가 먹은 그래서 내게 있는, 풍부한 양식인 

말씀을 나누어주는 것이다.



저들의 생명을 위해

그리고 나의 생명을 위해

돈은 안 나눠주면 부자가 될 지모르겠지만

말씀은 안 나눠주면 가난해 진다.

그리고 망해버린다.



그래서 오늘도 금식을 한다.

말씀을 먹고 말씀을 나누는 금식을...



하나님~ 

이것 잘못된 금식인가요?

(2018. 05. 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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