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주시다

2018.06.05 07:21

박상형 조회 수:47

<style type="text/css">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3.0px} span.s1 {font-kerning: none} </style>

주는 주시다(행2:22~36)



쓰임에는 두 가지가 있다.

좋게 쓰임과 나쁘게 쓰임.



하나님을 안다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하나님에게

좋게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그럼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좋게 쓰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들어있던 일이었다.



(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대제사장인 가야바는 유대인들의 유익을

위하여는 예수가 죽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고

그의 추종자들은 예수를 죽이는 일에 가담하였지만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은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그 일들은 유대인들에게 유익을 

가져다 준 좋은 일도 아니었고

그 일은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에 나쁘게 쓰임받은 

일 이 되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는 사람들이 

왜 하나님의 계획에 나쁘게 쓰인 것일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리고 지금 우리교회에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리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는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을 방해한다.



(23)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24)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하나님을 주라고 부르지만 그 의미를 오역하여

주를 해결사로 알고 하는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다.



주는 해결사가 아니다. 주는 주시다.

그리고 나는 주를 마음대로 부르는 자가 아닌

주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노예이다.

이것이 나의 신앙생활에 가장 먼저 있어야 할

주재권에 대한 부분이다.



(25)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다윗은 항상 앞에 계신 주를 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항상 확인하고는

요동하지 않았다.



기름부어 놓으시고는 사울에게 쫒겨다닐 때도,

“다윗은 만만이요”라는 칭송을 듣던 사람이 

적 앞에서 침 흘리며 미친척 해야 하는 

치욕적인 상황에서도 그는 요동하지 않았다.



항상 우편에 계신 주를 보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탓이다.



어떻게 항상 주를 볼 수 있었을까?

하나님을 묵상했을 것이다.

기도와 찬양의 시편이 그 증거이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이 증거이다.

그의 증거는 가뭄에 콩 나듯 간혹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부지기수이다.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나님의 선한 계획에 방해하는

사람으로 살지 않고 한 숟가락 얹으려면

다윗처럼 항상 우편에 계신 주를 보아야 한다.



그것이 묵상이다. 선한 묵상

자기 생각대로 하는 묵상이 아닌

말씀에 이끌리는 묵상,



나만 옳다 주장하지 않으며

나눔을 통해서 검증도 받아보아야 

선한 묵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묵상을 한다.

그래서 오늘도 부족하지만 나눔을 한다.

내 묵상이 선한지 바른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니까!



나 혼자가는 길이 아니니까!

그리고 그 길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역방향으로 동참해서는 안되니까!

(2018. 6. 5. 화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5
어제:
3
전체:
69,145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