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듣고 싶은 말

2018.05.27 09:55

박상형 조회 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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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듣고 싶은 말(시87:1~7)



최근에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왔고

우리부서에도 배치가 되었다.



선배직원들이 그에게 한마디씩 던진다.



어느 학교 나왔어?

고향이 어디야?

지금 사는 곳은? 등등



저들이 신입사원에게 궁금해 하는 것은

어디 출신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학교 출신, 같은 지역 출신이

확인이 되면 훨씬 더 반가워 한다.

그리고 신입사원은 그 선배와 가깝게 

지내게 된다.



그런데 내가 궁금해 하는 것은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나도 그런 것이 안 궁금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정말 궁금한 것은 그의 근본이 사는 곳이다.

땅일까? 하늘일까?




(5)시온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리라. “이 사람과 저 사람이 다 시온에서 났고 지극히 높으신 분이 직접 시온을 세우셨다



요즘에는 시온태생 한 사람 찾기가 참 어렵다.

그 한 사람만 만나면 그에게 정말 많은 것을 

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요번에 들어온 신입사원도 아쉽게도 시온태생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시온태생인지를 묻는 질문은

교회다니세요? 가 아니다.

예수 믿으시나요? 이다.



교회를 무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교회를 다닌다고 다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를 믿으면 다 교회에 다니기 때문이다.

교회다닌다는 것과 예수를 믿는다는 말 사이에

틈이나 간격이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에게서 태어났다는 말이다.

내 삶의 모든 방향이 예수에게로 조준되어졌다는 말이다.



정확히 표적에 맞추지는 못할지라도

방아쇠를 당기면 내 삶이 예수쪽으로 향한다는 말이다.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계수하시고

그를 하늘나라 백성으로 등록하신다.



(6)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을 등록하실 텐데 그때는 “이 사람이 시온에서 났다”고 하실 것입니다(7)그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내 모든 샘물이 주께 있다”라고 하리라.



내 근원이 바뀐 것이다.

자고 일어나며 사는 곳이 바꼈고, 

몸안에 집어넣는 음식과 물이 바꼈으며

즐겁게 지내며 노는 곳이 바꼈다.



중학교 시절 교회에서 만나 지금까지

30여년간 관계를 유지해오는 친구들에게서

더 이상 예수냄새를 맡을 수 없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는 명분만 유지하고 있다.

안타깝다. 



당신이 샘물을 얻는 곳이 예수 안 이군요!

당신의 모든 샘물은 주께 있군요!

당신은 예수 없으면 안되지요?



내가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다.

잠간 듣다가 그만 들을 말이 아니라

한번 크게 듣고 사라질 그 말이 아니라



칭찬 안받아도 되고

큰 소리로 듣지 않아도 되니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들었으면 좋겠다.

(2018. 05. 2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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