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색이 늘 쥔색이 되는 법

2022.11.18 08:10

박상형 조회 수:2

안색이 늘 쥔색이 되는 법(창48:12-22)

 

 

1. 야곱의 축복

 

이스라엘(야곱)이 아들을 삼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받은 축복권을 사용해

이들을 축복해 주었는데

그 축복의 내용은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하나님의  축복기준이 될 것 이라는 내용이었다.

 

(20a)그날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며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네 이름으로 복을 빌어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너를 에브라임과 므낫세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게 될 것이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어디서 또 받을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좋은 내용으로 축복을 받았다. 

 

 

2. 요셉의 안색

 

아들이 축복을 받는데 아버지인 요셉의 안색이 

썩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축복의 순서와

자신이 생각하는 축복의 순서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17)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은 것을 보고서, 못마땅하게 여겼다

 

 

요셉이 아버지 이스라엘과 생각이 달랐다.

요셉은 장자먼저 였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생각 먼저 였다.

 

 

요셉은 이스라엘에게 

누구먼저 축복해 주시겠습니까? 라든지

어떻게 앉힐까요? 라고 물어보지 않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앉혔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 요셉이었고

더할 나위 없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었지만

한 가지 흠, 그러나 결코 작지 않은 내용을 보여준다.

 

 

3. 내 생각, 하나님 생각

 

하나님과 늘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하나님의 생각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사람은

담대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늘 물어보는 사람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내 생각이 언제나 옳다고 믿는 사람이 아니라

내 생각이 언제나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요한 사도는 적그리스도의 특징이

자신이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조금 많이 나갔지만

적그리스가 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다.

 

 

하나님의 생각보다 먼저 내 생각을 의지하기 

시작하는 것이 그 시작인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4. 늘 묻기로

 

돌 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돌다리를 못 믿는 일이다.

돌다리 만들면서 가자는 말이다.

 

 

어느 때고 내 안색이 똥색이 아닌 쥔색이 되고,

어느 순간에도 내 생각이 튀어나오지 않으며

하나님의 생각이 먼저이기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주님의 생각을 내 안에 채운다.

(2022. 11. 1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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