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안에 있는 책임

2018.08.13 06:58

박상형 조회 수: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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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안에 있는 책임(행26:13~23)



예수님이 바울과 그 동행들에게 나타나셨다.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그리고 그 빛을 본 사람들은 모두 땅에 엎드러졌다.

왜 예수님의 나타나심이 모든 사람이 엎드러질 

정도의 강렬한 빛으로 였을까?



(14)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15)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예수님은 엎드러져 있는 바울에게 

왜 나를 핍박하느냐며 그것은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것이기에 네게 고생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가시채는 밭을 가는 소로 하여금 딴 짓을 하지

못하도록 때리는 채찍이라고 한다.

소의 할 일은 주인의 의도대로 앞으로 나아가며

밭을 가는 것이어야 한다.

가시채를 뒷 발질 한다는 것은

주인의 의도에 반하는 뒷 걸음을 한다는 말이다.



그럼 사람이 소 정도 밖에 안된다는 말일까?

맞다. 예수님 앞에 사람은 소 정도도 안된다.

그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의 나타나심이 빛 보다 더 밝다고

한 것일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만난 모든 사람이 엎드러진 것이다.

예수님 앞에 사람은 엎드려져서 만날 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세상의 것으로 대신할 수 없는 분,

그 분이 바울을 찾아오셨다.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니까 경고를 주시려고?

아님 죽이시려고?



아니다. 죽이려면 벌써 죽이셨을 것이고

경고는 직접 타나나셔서 주실 일이 아니다.

주님이 직접, 그것도 빛 보다 더 밝은 빛으로

나타나나셨다는 것은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그것을 거스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19)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그러므로 하늘의 뜻에 순종하는 것도 당연하고

순종하지 않을 때 소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나는 내 존재를 절대로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

내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지금의 이런 내가 된 것은 예수님을 만나서 

그렇게 된 것이지 내가 나를 만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나를 가족으로 삼아 주셨기에

믿음으로 그렇게 되었기에

그러므로 그 믿음에는 책임이 있다.

하나님과의 가족됨에 비하면 그 책임의 크기는

너무나 작지만...



첫째, 흔들리지 않고 일을 할 책임이 있다.

세상에는 흔드는 일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 흔들림에 흔들리는 것은 가족이 아니다.

바울이 감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 역시 그 것 때문이다.



두 번째, 자라나야 하는 책임이 있다.

성장은 더 커지는 것이 아니라 더 깊어지는 것이다.

마음을 두고, 끝까지 하고, 똑 같이 따라할 때에 자라난다.



바울은 능력이 안 나타나도 전도하고 있고

변명해야 할 때도 전도하고 있다.

예수님을 따라하고 있다.  



세 번째,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책임이 있다.

어두운 세상에서 살지만 어둠에 물들지 않고

빛으로 사는 책임이다.

바울은 권세자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전도를 한다.



마지막, 받은 은혜를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음은 바울처럼, 방식은 내 방식으로



바울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있었다.

그 관계에 있는 책임,

그 믿음에 있는 책임 때문에...



구원받은 나도 책임이 있다.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러나 무겁지도 않은 책임

나는 오늘 그 책임을 다 하려고 한다.

오전에는 말씀을 먹는 것을 통해서

저녁에는 말씀을 먹이는 것을 통해서...

내 가족은 주님이 책임 지실것이다.

(2018. 08. 1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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