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실래요?

2018.08.24 07:39

박상형 조회 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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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실래요?(대상9:35~10:14)



장자를 지극히 중요시 하는 나라 이스라엘,

소위 하나님의 장자라고 일컬어지는 나라,

그 이스라엘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것도 장자 때문에...



이스라엘 12지파를 형성한 야곱의 12아들 중

장자인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인 빌하의 침상을 

더럽힌 이유(근친상간)로 장자를 박탈당했고



오늘은 왕의 장자인 초대왕 사울이

주께 범죄하여 전쟁에서 죽는 장면이 묘사된다.



범죄의 내용도 가관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아버지께 묻기보다는 무당에게 물어서이다.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한 것일까?

아버지가 세워주신 장자인데 말이다.



기업을 잇기 위해 세워진 장자인데

누리고 행세하라고 주어졌다고 생각해서 였을까?

자신들이 잘나서 선택받았다고 생각해서 였을까?



무언가, 어디 한 구석이라도 잘 난 데가 있으니까 

선택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다.



(10:13)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14)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물론 첫 단추 끼는 것이 다른 단추끼는 것에 비해

가장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다.

바쁠땐(혼란스러울땐) 더 잘 안끼워어 진다.



하지만 아버지의 자랑인,

아버지의 기력인 있는 첫 단추가, 

잘못끼워졌음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시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시 끼우라는 것이 아닐까?

계속 그 모습으로 살지 말라는 것이 아닐까?



말씀을 지키지 않아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무당(세상)에게 물어서 

망한 사울의 모습이 너의 모습이 되지 말라는...



그래서 나는 말씀을 묵상한다.

내 단추는 잘끼워졌나?

잘못 낀 단추는 없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열기위해

묵상을 한다.



오늘 내 하루의 시작은 

부드럽고 포근하고 온유하고 평온한 시작이 아니라

무척이나 비장하다.

내가 망하는 길을 가느냐 아니면 바른 길을 

가느냐가 이 시작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길은 아버지 말고는 누구에게도

물을 수 있는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길이 곧 아버지 자신이니까!

아버지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까!



이 길을 가는 아들이자

이 길을 권하는 아버지이고 싶다.



함께 가실래요?

(2018. 08. 2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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