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 불리는 바울

2018.08.18 09:34

박상형 조회 수: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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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 불리는 바울(행28:1~10)



바울의 신분이 바뀐다.

죄인에서 신으로...

독사에 물렸다가 죽지 않았다는 이유로...



(6)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죄인도 잘못되었지만 신은 더 잘못되었다.

신에 대한 판정을 내리려면

좀 더 심사숙고해서 무엇무엇 때문에

신이라 불리어도 된다. 뭐 이런 판결이 나야지



독사가 물으니 그렇지 살인자 맞지! 라고 했다가

죽지 않자 “앗! 신이다” 라고 하니 말이다. 

신에 대한 기준이 자기 멋대로다.



그러나 그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으로 불린

바울의 태도이다.

신으로 불림을 받았을 지언정

신으로 대접을 받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신은 군림하는 것이고, 신은 대접을 받는 것인데



군림과 대접을 받는 대신 일행과 함께 

그 섬에서 머무는 석달동안 현지인들에게 큰 

유익을 주었다.

특히 섬의 지도자인 보블리오의 부친의 열병을


고쳤고 다른 원주민들의 병도 고쳤다.



멜리데섬은 바울의 피난처 였으나

멜리데섬은 바울의 사역지 였다.

사역지에 내가 가는 곳이 아니라

내가 있는 곳이 사역지여야 한다.



원주민들은 루스드라 사람들처럼

바울을 신이라 부르긴 했으나

어처구니 없이 행하지는 않았다.

바울이 손을 쓴 흔적이 보인다고나 할까?



죄수인 줄을 알면서도 친절을 베풀어준 

착한 사람들

반면에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

이 사람들 절대 안 바뀐다.



자신이 착하기 때문에 안 바뀌고

선입관 때문에 안 바뀐다.

그런데 오늘 바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바울을 보고서

죄수의 신분으로 죄인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바울을 보고서 말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나를 보고서

내 주변이 바뀔 수 있다.

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을때도

도리어 섬김의 모습을 보일 때 말이다.

그럼 안바뀌는 이유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잊지말자. 섬김을 받을 위치도 안되지만

섬김을 받으려 하는 마음을 1도 품지말자.

섬기는 것은 내 존재의 이유이다.

(2018. 08. 1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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