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이 운전하는 천국행 버스

2023.07.18 07:59

박상형 조회 수:0

사탄이 운전하는 천국행 버스(행12:1-12)

 

 

1. 성령충만

 

그 때는 안디옥에 주의 손이 함께하셔서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로 돌아오게 된 때 였다.

 

 

그 때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믿음충만한 때 였다.

 

 

너무나 성령충만한 그 때에 

헤롯왕이 교회를 박해하여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감옥에 가둔다.

 

 

내 생각은 복음이 주의 손을 타고 멋지게 

퍼져나가는 것이었는데

야고보의 죽음과 베드로의 감옥행에 

주의 손을 더하시지 않는 것을 보면

성령충만, 믿음충만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나와 많이 다르신 것 같다. 

 

 

2. 공평함

 

헤롯이 야고보를 죽이고는 여론을 조사해보니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올랐다.

그래서 베드로도 잡아 감옥에 가둔다.

 

 

유대인의 명절인 무교절기간이라

배드로에 대한 처리는 이 기간이 끝난 후에 

시행할 예정이었다.

 

 

헤롯은 베드로를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탈출할 수 없는 

감옥에 가두었고 경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잠이 든 베드로를 깨우시고

경비병들 몰래 감옥 밖으로 빼내신다.

 

 

야고보의 죽음에는 간섭하시지 않은 하나님이

베드로의 감옥에는 적극 간섭하시고 베드로는 죽음을 면한다.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려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공평하심이 아니다.

 

 

3. 뽀대 나지 않음

 

베드로를 감옥에서 빼내시는 모습도 그렇다.

 

 

이왕 빼내실 거면 천둥, 지진 등  

하나님 집의 뽀대나는 도구들을 사용하셔서

감옥문을 부시고 베드로를 꺼내시면 될 텐데,

 

 

경비병들 모르게, 꺼내오시는 모습은

어쩐지 하나님의 가오가 떨어지는 모습 같아 보인다.

 

 

성령충만 믿음충만에 대한 생각도 다르고

공평함에 대한 생각도 다르며

품새에 대한 생각도 다르다. 

 

 

4. 방법, 목적이 다름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차이나는 것은

방법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 방법은 싸워 이기고 부수어 버리는 것인데

하나님의 방법은 적의 음모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었다.

 

(11)그 때에야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말하였다. 

"이제야 참으로 알겠다. 주님께서 주님의 천사를 보내셔서, 

헤롯의 손에서, 그리고 유대 백성이 꾸민 모든 음모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

 

 

내 목적은 복음을 앞세운체 내 의를 드러내는 것인데

하나님의 목적은 막히지 않고 갇히지 않는 

복음만 드러내는 것이었다. 

 

 

5. 돌아가자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생각 뒤로

 

 

매일 돌아가야 한다.

매일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앞서니까!

 

 

구원은 천국가는 티켓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아는 말씀을 받게 된 것이고

그래서 죄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이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힘을 받게 된 것이다.

 

 

매일 죄가 공급되듯이

매일 죄에 대항하는 힘을 받아야 한다.

 

 

말씀은 내가 죄에 대항하는 힘을 주신다.

말씀은 나를 하나님 생각 뒤로 돌아가게 한다.

 

 

말씀이 없었다면 나는 

사탄이 운전하는 천국행 버스(열차)를 타고 

신나라 하며 그 길을 가고 있었을 것이다. 

 

 

내가 높아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목적임을

다시한번 나에게 주지 시킨다.

(2023. 07. 1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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