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와 사슬

2021.06.02 07:54

박상형 조회 수:3

족쇄와 사슬(시2:1~12)


"이 족쇄를 벗어 던지자. 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세상의 임금들과 통치자들이 한 말이다.


세상의 임금들과 통치자들에게도 족쇄가 있었나?
그들에게 채워진 족쇄는 무엇이며,
왜 끊어버리려고 하는 것일까?


1. 헛된 일

하나님은 그들의 족쇄와 사슬을 헛된 일이라고 하신다.
(1)어찌하여 뭇 나라가 술렁거리며, 어찌하여 뭇 민족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하나님께서 그것을 헛된 일이라고 하시는 이유는
그들의 일이라는 것이 주님을 거역하는 음모를 꾸미고
주님과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거역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2)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 전선을 펼치고,
어찌하여 통치자들이 음모를 함께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거역하면서 이르기를


세상의 임금과 통치자들에게 채워진 족쇄와 사슬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님과 그 기름부음 받은 자의 말을 듣는 것이었다.


2. 하나님의 왕

하나님이 당신의 산에 당신의 왕을 세우셨다.
그리고 그 왕은 아들이기도 했다.

(6)"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 '나의 왕'을 세웠다" 하신다.
(7)"나 이제 주님께서 내리신 칙령을 선포한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내가 왕인데 다른 왕이 있으니 족쇄이다.
모두 나를 섬겨야 하는데 내가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하니 족쇄 맞다
모두 내 명령을 들어야 하는데 내가 아들의 명령을 받아야 하니 사슬이 맞다.


세상의 임금과 통치자들의 족쇄와 사슬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다른 사람의 명령을 듣는 것이 었다.


3. 진짜 족쇄와 사슬은...

나는 세상임금과 통치자는 아니지만
나에게도 그들에게 있는 족쇄와 사슬이 있다.


그 족쇄와 사슬은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내가 나의 주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의 말을 듣는 것이 지혜인데
족쇄와 사슬이 있는 한 그 지혜가 나에게 오지 않을 것이다.

(10)그러므로 너희 왕들아, 지혜를 가지라.
너희 세상 통치자들아, 경고를 들으라.


어제 성경공부 시간중 한 지체가
성경공부할 본문을 미리 예습하고는 일주일동안 그 본문을 묵상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이 주인이 아닌 죄인이라는 것이 묵상되어졌다며
공부한 내용을 나누어 주었는데 너무 감동이 되었다.


내 족쇄와 사슬은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것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족쇄와 사슬을 풀어주신다.


4. 경외하며 섬기고 떨며 환호하라

말씀은 내가 주인이 아님을 알라고 경고를 해 주신다.
그리고 그 경고를 받게되면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맺어진다


죄인인 나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게 되며
죄인인 내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기쁨과 떨림 그 사실이
나를 환호하게 하신다.
(11)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고 떨며 환호하라.


무엇이 기쁨의 인사일까?
그분의 아들에게 입을 맞추는 것이다.

무엇이 복일까?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복이다.

(12)그분의 아들께 입을 맞추라. 그렇지 않으면 그분이 진노하셔서
가는 길에 네가 멸망하리니 그 진노는 급하시리라.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모두 복이 있도다.


28세 되신 우리 아들은 나와 인사할 때 아직도 입을 맞추어준다.
손자에게도 입을 맞추며 인사하고 싶다.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입을 맞추고
내 아들에게도 입을 맞추며
아들의 아이에게도 입을 맞추며 인사를 한다면
더 이상 내가 받을 복은 없어도 될 것 같다.
(2021. 06. 0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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