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외 사용 금지

2018.10.13 08:18

박상형 조회 수:47

목적 외 사용 금지(시99:1~9)

(1)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기독교인 이라면,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교회에 다니고 있다면,
여호와께서 세상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아니 그 사람의 사는 방식이
여호와께서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
그렇게들 살고 있는 것일까?

그 사람의 특징은
가장 먼저 두려움과 떨림이다.

두려움과 떨림은
여호와를 무서워 하자는 말이 아니라
여호와의 순전성과 내 죄가 부딪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삶의 기준이 두려움과 떨림이 된다면
죄와 함부로 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고민하면서 죄를 짓게 되고
생각하면서 죄를 짓게 될 것이고
이러면 안되는 데 하면서 죄를 대하게 될 것이다.

죄가 죄인지 모르고
두려움과 떨림없이 죄를 마주하고 있다면
여호와가 세상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잊었거나 ,

그 사실을 진정으로 받아들인것이 아닌
말로만 떠들고 있다는 것이 된다.

난 말로만 떠들지 말아야지...
사역과 가족이 아닌 사용목적외의
비자금을 만들지 말자!

비자금의 금액이 팔백억은 아니잖아!
라고 항변하지 말고
그것보다 훨씬 작다고 안심하지도 말자.

아이에게 불법을 세습하지말자
그것이 마음이라도...

아이가 군에 간지 두 달이 넘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재학이라는
스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못하고
틱기병이 아닌 일반병사로 갔다.

훈련소에서도 스펙이 활용되게 해달라는
빽을 사용하는 내 세습적인 기도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특기병이 없는 일반병사로 분류되어
최전방인 철원에 배치되었다.

그곳에서야 비로소 보직을 받았고
지금은 적성에 맞게 잘 적응하고 있는 듯 보인다.

다음부터는 그런 기도도 하지 말아야 겠다.
아이가 스스로 실력을 쌓고
그 실력에 맞게 세상을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다.

(8)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나님,
이제까지의 제 청탁은 없던일로 해 주시고
이제부터는 제대로된 기도를 하며 살게
해주세요!

이제부터 기도부탁은 들어주지만
기도청탁은 안 들어줌!

오늘 아버지가 입원하신 병원에 가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하지?
(2018.10.1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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