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이 사는 곳

2018.10.09 07:36

박상형 조회 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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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이 사는 곳(시97:1~12)



의인은 누구일까?

어떤 일을 해야 의인일까?



옳은 일을 한 사람?

사전적 정의 의다.



그럼 옳은 일이란 어떤 일 일까?

누가 의인을 정할 수 있을까?

옳은 일에 대한 기준은 무엇일까?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

이것 역시 틀리지 않다.

그럼 남의 유익을 위하다 심하게 다친 사람은? 

의인의 특징을 명확히 구분짓기는 쉽지 않다.



의인은 악인의 반대이다.

악인은 악한 일을 한 사람이라면

그럼 의인은 악한 일을 안 한 사람이 된다.



악한 일을 안 한 사람이 있을까?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했는데

그럼 살인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그런의미에서 보면 의인은 없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란

사도 바울의 말이 맞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의인이 등장한다.



(12)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고 그 거룩한

이름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리라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의인은 하나님이 정하신다.

의인의 특징은 여호와를 즐거워하고

그 이름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린다.



의인은 여호와를 즐거워는 하지만

그 이름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리지만

아무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지 않는다.



여호와를 즐거워하면 그분의 말을 들을것이며

그 이름을 기억하며 감사하면

그 분이 원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럼 의인의 기준은 무엇일까?

왜 하나님 이 사람을 의인이라고 불렀을까?



의인은 의로운 일을 행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일이란 없다.

하나님만이 의로우신다.



의인은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의로우심을 인정하고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사람을 의인이라고

부르신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하는 사람은

섣불리 행동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공의로운 판단을 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섣부른 행동이 하나님의 공의에

어긋나는 일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의인은 행동을 선택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고 

다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3)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교회가 촛불을 반대해서는 안된다.

교회가 태극기를 들고 교회 밖으로 나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외치는 것도 아니다 싶다.



촛불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쩌려구?

만약 촛불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저절로 꺼질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땅에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여호와를 즐거워하고

그 이름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의인들이 모인 곳 이어야 한다.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



아마도 두려움에 기인하여 태극기를 드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아마도 교회에 몇백억의 비자금을 만들고

아들에게 세습하는 그런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능력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안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바울이 옥에서 능력을 말한 것처럼,

교회는 그 능력을 잃었다.



난 박근혜정부가 미웠지만 촛불을 들지 않았다.

난 교회에 다니지만 태극기를 들지 않았다.



난 하나님이 합쳐놓으신 나라가 

두 개로 나누어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난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분열되고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갈라진 하늘과 땅을 연결시킨 화평의 예수님을

믿는 의인이 그 곳에 있을까?



난 하나님과 교제하고 싶다.

하나님의 공의가 이 나라에 ,교회에 

임하시는 것을 보고 싶다.



아침에 퇴근 했더니 정신이 혼미해 졌나보다.

아버지가 치매 초기증상을 보이신 어제오전부터

지금까지 내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아버지가 주님의 긍휼하심을 입기를 소망해본다.

(2018.10.0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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