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18.09.30 08:39

박상형 조회 수: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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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대상29:20~30)



다 좋다.

모두 좋아보인다.



다윗왕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백성들의 모습,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 앞에서

크게 기뻐하며 먹고 마시는 모습,



모든 지도자들과 용사들과

여러 형제들까지도 새로운 왕으로 추대된 

솔로몬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



그리고 하나님은 새로운 왕이 된 솔로몬을 

모든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높여주셨고 

그 이전의 어떤 왕 보다 뛰어나게 하셨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25)여호와께서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솔로몬을 높여 주셨고 왕의 위엄을 주셔서 이전의 어떤 이스라엘 왕보다 더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보인다.

번제를 드리는 동물의 숫자이다.

왜 천마리 였을까?



(21)이튿날 그들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번제물을 바쳤습니다. 수송아지 1,000마리, 숫양 1,000마리, 어린양 1,000마리, 또 부어 드리는 전제물을 바쳤습니다. 온 이스라엘을 위해 많은 다른 제물을 드렸습니다.



백성들이 드린 것이 자발적이라고 했지만

어쩐지 제물의 수는 자발적이 아닌 듯 해서 말이다.




제물이 될 동물들을 반듯하게 정렬시켜 둔 

이유는 무엇일까?

혹 천마리를 정해 놓고

거기에 제물의 수를 맞춘 것은 아닐까?



하나님이 천이라는 숫자를 좋아하시나?



모자라면 모자란데로 드릴 수는 없었나?

아니 모자란 것은 정부가 보충해서 맞추었을까?



혹시 이 숫자 맟추느라고

바치기 싫었는데도 강제 갹출을 당한

억울한 집은 없었겠지?



살짝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



자발적으로 순종했다고 하지만

왠지 억지 각이 있는 모습이 보여서...



모든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기뻐하며

먹고 마셨다고 하지만 형식으로 치장된,

진실보다는 보여주기 식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발표를 도통 믿을 수가 있어야지



이랬으면 좋겠다.

정부는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백성은 정부를 부모처럼 온전히 신뢰하고,



목사는 성도를 돈으로 보지 말고

성도는 목사를 리더로 존경해 주고,



각은 멋지다.

그래서 각을 잡는다.

각은 예쁘다. 각에는 선이 있다.

그래서 각선미라고 한다.



멋지고 아름다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더해지거나 덜해진 채로 가 아닌

본래 그 모습대로 존중받기를 소원해 본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수소는 천 두마리, 암양은 구백팔십마리

뭐 이랬으면 더 좋았지 싶다.



더하지 않기 위해

덜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말씀을 먹는다.

(2018.09.3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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