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걸리겠구나!

2019.03.11 07:50

박상형 조회 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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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걸리겠구나!(히6:13~20)



하나님이 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맹세이다.



맹세는 

일정한 약속이나 목표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만 하시면 된다.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행하시지 않으면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지 않으면

전지하신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완전하신 하나님이 아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맹세를 하셨다.

약속만 하셔도 충분한 하나님이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맹세를 하셨다.

하나님이 맹세를 하셨다는 것은 확신의 확신을 가르킨다.

(17)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환히 나타내 보이시려고, 맹세로써 보증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이라면,

천국의 소망을 받은 사람이라면,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약속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약속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약속을 받지 않았는데 약속을 받았다고 착각하며 사는 사람이다.



약속을 받은 사람은 천국소망을 붙잡으려고 한다.

그 소망을 붙잡으려는 사람은 세상에 붙어 살지 않는다.

세상을 피해 사는 사람이다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 수 없다.

(18)이는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으려고 세상에서 피하여 나온 사람들인 우리가, 이 두 가지 변할 수 없는 사실 곧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를 의지하여 큰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고 맹세하실 때에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천국의 소망과 세상의 소망은 어울리지 않는다.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면서 약속을 받은 사람인냥 착각한다.

확인해야 한다. 내가 약속을 받는 사람인지를,

내가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고 있는지를,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적용되지 않고,

그 사람에게는 그 약속이 변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난 어떤 사람일까?

난 약속을 확실히 받은 사람일까?

내 삶은 세상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는 삶일까?



최근에 보직변경을 신청했다.

남들이 꺼려하는 보직을 신청했으니,

그 보직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도 있으니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걸린다.

매주 주일 교회를 가기 위해서

퇴근 후 성경공부모임 참석을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일대일 시간을 좀 더

확보하려는 내 계획을 사단이 눈치챈 것일까?



이제 기다림만이 남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기다린 그 기다림으로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응답받을 수 있다.

(13)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자기보다 더 큰 분이 계시지 아니하므로, 자기를 두고 맹세하시고서,

(14)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을 주고 복을 줄 것이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15)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오래 참은 끝에 그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믿음의 삶은 늘 기다림의 연속이겠지만 기다릴 것이다.

기득권이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고

맘 아프게 되는 일이 있어도 견뎌내면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테니...

내 의가 드러나는 일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먹이려고 잔뜩 사 놓았는데

먹일 준비가 되었는데

동애에 전근오자마자 세상일에만 분주하고

나에게는 조금 쌀쌀하게 대하는 일대일 대상자를 보면서

이 것 역시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브라함 처럼 잘 기다릴 수 있으면 좋겠다. 

(2019.03.11.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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