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생각할 말씀

2019.03.05 07:46

박상형 조회 수:7

깊이 생각할 말씀(히3:1~11)


그러므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한다.
(1)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 여러분,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여기서 그러므로란 예수가 이제 누군지 알았으므로 라는 뜻이지 싶다.
예수를 알았으면,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이다.

 
예수를 알았으면 되지 깊이 생각하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를 알기만 해서는 안되는 무엇이 있다는 말일까?
예수를 깊이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깊이 생각하는 것일까?


먼저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이 된 내 존재가 먼저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는 일은 땅의 일이 아닌 하늘의 일이어야 한다.
땅이 추구하는 일과는 구별되는 그일일 것이다.
만약 그가 여전히 땅의 일을 보고 땅의 일을 하고 있다면
그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를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형제들로 하늘의 일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집보다 집을 지은 사람이
더 존귀함을 알게 된다.
(3)그러나 마치 집을 지은 사람이 그 집보다 더 존귀한 것같이 그분은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4)집마다 누군가 지은 사람이 있듯이 모든 만물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보다 예수님이 더 대접을 받아야 한다.
건물보다 그 분의 말씀이 더 존귀함을 알게 된다.
그런데 교회는 열심히 자랑하면서 예수님은 자랑하지 않고
건물은 커서 좋다고 하면서 말씀의 크기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또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모세와 예수의 차이를 알게 된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충성했지만
모세는 종으로서의 충성이고
예수는 주인으로서의 충성이었다.
(5)또한 모세는 장차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증언하기 위해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 충성했습니다.
(6)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집에서 아들로서 충성하셨습니다. 우리가 소망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굳게 잡으면 우리는 곧 그분의 가족입니다.


사람보다 예수님이 주인이다.
사람을 존경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사람을 주인 대접해서는 안된다.
사람이 주인이 되는 순간 예수님이 종이 된다.
우리 목사님 우리 목사님 하고 부르는 것은 결코 좋은 신앙이 아니다.
특히 이단들이 이런경향을 많이 보인다.


그것보다는 소망이신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확신하고 굳게 잡아야 한다.


세 번째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내가 걷고 있었던 길이 하나님의 길이 아닌
사람의 길이었음 알게 된다.
(7)그러므로 성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들으면
(8)광야에서 시험받던 날에 반역한 것처럼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너희 조상들이 거기서 40년 동안 나를 불신해 시험했다. 또한 내가 행한 일들을 보았다.
(10)그러므로 내가 진노해 그 세대를 향해 말했다. ‘그들은 항상 마음이 미혹돼 내 길들을 알지 못했다.’


길을 돌이키지 않는 이유는
잘못된 길로 걸어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을 돌이킬 수 있는 이유는
이 길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그 길을 알지 못한다.
내가 가는 길로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11)내가 진노해 맹세한 것처럼 그들은 결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 그 길을 알려주신다.


어제 점심 때에는 새로 전입온 직원과
우리가 가야 할 구별된 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어제 저녁 때에는 강릉모임 순원들과
우리가 따라가야 할 예수의 길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말씀에 길이 있음을 잊지 말자고 이야기 했다.


감사하고 고맙게도 모두 동의해 준다.
이 길을 함께 갈 벗들이 있어서 참 좋다.
그들과 예수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정말 좋다.
(2019.03.0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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