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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살까?(히1:5~14)

예수님은 누구실까?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왜 알아야 할까?

예수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과 관계가 있으며

내가 예수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살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내가 구원받은 것은 다름 아닌 예수로 인해서 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가 아무것도 아니라면

내게 주신 구원 역시 아무것도 아니고

나 또한 가장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다.

아니 바울은 그런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한다.

(고전15:1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를 알아야 한다.

그 분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예수를 알게되면 이제부터는 

그의 살과 그의 피로 살아야 한다.

그의 살과 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세상에서 통용되는 율법, 세상에서 거래되는

인과응보의 법칙이 아닌,

하나님은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그래서 옳은 일을 내가 정의 하는 내 잣대로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옳다는

그래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예수의 생각으로 사는 것 말이다.

이렇게 하면 채워 주시겠지!

이 정도 했는데 부흥이 안되겠어! 라는 율법의 생각이 아닌,

내가 받은 구원이 행복해서...

조건 따위를 걸지 않아도 그냥 행복해서...

채워지든 안 채워지든,

숫자가 늘던 말던,

그것보다는 예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주의 일을 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5)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아들을 낳는 분이 아들이라고 하면 진짜 아들이겠지만

아들을 안 낳는 분이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아들이 곧 자신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 분을 천사와 비교하는 것은 큰 실례이다.

(6)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14)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천사는 예수님을 경배하는 존재이고 메신저 정도일 뿐이다. 

나를 구원해 주신 분이 그런 분이다.

내 죄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분이 그 분이다.

그렇게 내게 구원이 들어왔다.

내가 무엇을 더 바랄까?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이 만큼 했으니 됐죠?

이 정도 했으니 채워 주셔야죠? 라는 말을 나는 할 수 없다.

행복해서 한다.

오늘 아침 어제의 행사 참여로 인해 조금 피곤해서

늦게 일어났지만 커피 한 잔 마시며

주님과 대화하는 이 시간이 행복하고,

순원과의 점심 약속과 그와 산책하며 나눌 

말씀이야기로 벌써 행복해 졌으며,

저녁에 만날 또 다른 순원과의 약속을

잡으며 행복해 하고 있다.

정말 행복하다.

(2019.03.02.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