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보니

2019.06.03 08:43

박상형 조회 수:4

잘 생각해보니(렘9:17~26)


1. 하나님이 잘 생각해 보라고 하신다.
무엇을 생각해보라는 것일까?
(1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잘 생각해서 애곡하는 여자들을 불러오라. 능숙한 여자들을 불러오라.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잘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기쁜 때인지?
그래서 웃고 떠들고 즐길 수 있는 광대를
불러 올 때인지?


말씀을 전할 때 가볍게 대하는 능숙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말씀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스타강사가 되는 현실이
너무 슬프고 화가나서 말이다.


말씀을 무겁게 생각하라는 말이 아니라
말씀을 주는 귀중함을 너무 쉽게 여기는 것 같아서 말이다.


2. 잘 생각해보고 그 때를 알았다면
그 다음 할 일은 우는 것이다.
지금이 웃을 때가 아니라 울 때이기 때문이다.


망했는데 웃을 수는 없다.
이 땅을 떠나게 되었는데 기뻐할 수는 없다..
(17)애곡하는 소리가 시온에서 들리는구나. ‘우리가 이렇게 망했도다! 우리가 이렇게 큰 수치를 당했도다! 우리의 거처가 폐허가 됐으니 우리가 이 땅을 떠날 수밖에 없도다.’”
(18)그들이 서둘러 와서 우리를 위해 애곡하게 하라. 그리하여 우리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눈꺼풀에서 물이 흐르게 하라.


성도들이 교회를 점점 떠나가는데 웃을 수 없다.
기독교가 세상에 욕을 먹는데 어찌 웃음이 나올까?
교회가 마귀의 세력에 잠식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웃음이 나온다면, 너는 누구 편 이니?


3. 하지만 울고 있을 순 없다.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을 받아 먹어야 한다.
(20)여자들아,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로 그분의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는 법을 가르치고 서로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그곳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말씀은 가르치라고 한다.
말씀은 우는 법을 가르치라고 한다.


죽어 있으니 울어야 한다.
더 죽을 것이니 울어야 한다.
나의 지혜가 나를 죽음으로 인도할 테니 우는 수 밖에 없다.
(22)너는 말하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사람의 시체들이 들판에 있는 쓰레기처럼, 추수 후의 곡식 단처럼 넘어져 있겠지만 거두어 모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23)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고 힘 있는 사람은 자기 힘을 자랑하지 못하게 하며 부자는 자기 부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라.


4. 울다보면, 울고나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임을 알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려고 한다.
내가 아닌 하나님만을 자랑하려고 한다.
(24)자랑하는 사람은 오직 이것을 자랑하게 하라. 곧 그가 나를 깨달아 내가 이 땅에 인애와 정의와 의로움을 행하는 여호와임을 아는 것을 자랑하게 하라. 이것들을 내가 기뻐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만을 자랑하려면
하나님을 안 보이게 하는 곁가지 들을 쳐내야 한다.
하나님을 자랑한다면서 나를 자랑하려는 그것들을
헐어버려야 한다.


그것은 많은 숫자이기도 하고
그것은 멋진 옷 이기도 하고
그것은 높이 솟은 건물일지도...


하나님은 하나님만으로 당신을 설명하실 수있다.
그래서 그분의 이름은 나는 나이다. 이다.
마친가지로 하나님은 하나님으로만 자랑이 가능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은 말씀뿐이다.


내가 할례를 받고 안 받고가 믿음의 조건이 아니다.
하나님은 할례받지 않은 사람, 할례받은 사람을 다 벌하신다.
(25)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그날이 오고 있다. 내가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을 모두 처벌할 것이다.
(26)이집트, 유다, 에돔, 암몬의 자손, 모압 그리고 멀리 광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처벌할 것이다. 이는 이 모든 민족들이 할례 받지 못했고 이스라엘의 온 집 또한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5. 하나님은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만 구원하신다.
마음에 할례를 받는 다는 것은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표시가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나님이 내 안에 있음을 표시할 수 있을까?


그것은 말씀이다.
내 안에 하나님이신 말씀이 있느냐 없느냐가 구원받는 믿음이다.


그래서 울면서 기도를 하고
우는 법을 가르치고
울면서 아침 말씀을 먹는다.


잘 생각해보니, 우는 게 맞다!
그런데 말씀은 나를 웃게 만드신다.
(2019.06.0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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