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소리 하지 말자

2019.06.15 15:14

박상형 조회 수:4

시시한소리 하지 말자(렘15:10~21)

 

 

말씀을 가진 사람이란?

 

 

말씀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하나님의 말씀에 기뻐만 하는 것이 그의 목적일까?

하나님의 말씀에 행복해만 하면서 사는 것이

그가 사는 최선의 방법일까?

 

 

먼저는 그렇다.

예레미야 역시 말씀에 기뻐하고 행복해 했다.

(16)주의 말씀을 찾아 제가 먹으니 주의 말씀이 제게 기쁨이었고 제 마음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는 제가 주의 이름으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 뿐만은 아니다.

말씀으로 기뻐하고 행복해 했던 예레미야가 

온 나라 사람들에게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그것 뿐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10)내게 화가 있도다. 내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땅과 싸우고 다툴 사람으로 낳으셨도다! 내가 빌려 주지도, 빌리지도 않았건만 모두가 나를 저주하는구나.

 

 

예레미야가 한 일이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그들을 진심으로 섬겼으며,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린 일 밖에 없는데도 저주를 받고 있다.

(11)야훼여, 이 백성이 복받도록 제가 주님을 진심으로 섬기지 않았습니까? 이 백성이 원수를 만났을 때나 재앙을 만나 고생할 때, 대신 기도를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러지 않았다면, 저주를 받아도 좋습니다."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할까?

이것이 말씀의 사람이 반드시 걸어가야 할 필수코스라서 그런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지신 것처럼?

 

 

그럴거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천국이 아닌 이상이야,

세상이 전점 타락해 가는 이상이야,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에게 경고가 되고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안듣고 우습게 

생각하고 있으니 세상에게 저주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세상에게 아무 말 안하고  

세상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저들과

어울린다면 모를까?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의 사람이 세상과

어울릴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19)“그렇다면 이 야훼의 말을 들어보아라. 너의 마음을 돌려잡아라. 나는 다시 너를 내 앞에 서게 하여주겠다. 그런 시시한 말은 그만두고 말 같은 말을 하여라. 나는 너를 나의 대변자로 세운다. 백성이 너에게로 돌아와야지 네가 백성에게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공동번역)

 

 

그리고 한 술 더 뜨셔서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게 듣는 소리때문에 하나님에게 불평하는 것은

시시한 소리라고 간주하신다.

 

 

말씀의 사람을 시시한 사람으로 간주하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사람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이다.

 

 

시시한 소리 하지 말자.

내가 하나님의 말을 하면

하나님이 내가 들을 뒷말은 책임지시겠지.

(20)내가 너를 이 백성에게 견고한 청동 성벽이 되게 할 것이다. 그들이 너와 싸우겠지만 너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서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1)내가 너를 악한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내고 너를 잔인한 사람들의 손에서 되찾아 올 것이다.”

 

 

군대간 아이 휴가 받아서

부대 근방에서 자리잡고 쉬고 있다.

 

 

어디에 있든 하나님의 말을 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소망한다.

(2019. 06. 15.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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